제목 : 깊은 회개와 새 생활

성경 : 로마서 12:1-8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와서 선교사역을 한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주간을 더 사역하면 다시 집과 가족이 있는 미국 뉴저지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저에게 영육간에 큰 힘을 주셔서 이곳에서 사역을 다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지나온 두 달을 뒤돌아보면서 선교사역의 허물과 부족한 점들을 회개하고 반성합니다.  

오늘은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우리 모두 지나온 한달을 뒤돌아보면서 회개하고 또 새로운 6월 한 달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새 생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첫째, 너희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1절)

여기서 몸이라는 것은 몸 뿐 만 아니라 삶과 생활과 인생 전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두 다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믿는 자들이 드릴 영적 예배, 참된 예배, 합당한 예배라는 것입니다.

둘째,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2절)

여기에서 "이세상"은 어떤 세상을 말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에 대하여서 불신앙과 불순종 가운데서 살아가는 세상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에는 온갖 죄악들과 방탕함과 우상숭배와 악한 정욕과 무서운 싸움과 전쟁이 가득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믿는 자들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날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이 어떻게하여야 새로와집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과 성경말씀과 성령의 능력과 매일의 기도생활을 통하여서 믿는 자들의 마음이 새로와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와집니다. 

셋째,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교회를 섬기라.(3-8절)

성령께서 구원을 받은 각 사람에게 그의 뜻을 따라 은사를 나누어주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8가지의 은사가 나옵니다.

1. 예언 2. 섬기는 일 3. 가르치는 일 4. 위로하는 일 5. 구제하는 일 6. 다스리는 일 7. 긍휼을 베푸는 일 8. 사랑하는 일.

이밖에도 신약성경에서는 약 35가지의 은사들을 말씀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던지 그것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잘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중심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여 하겠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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