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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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6.10 10:07

제목 : 당신을 향한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24


오늘 본문은 한 구절 입니다. 이 구절 속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한 계획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살전 5:23절에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 하실 때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 고 말씀 합니다.  

 

우선 하나님의 완벽한 돌보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돈이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돈돈이 나를 지켜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인식 입니다. 그런데  돈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이 해결 하십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에 우리는 영적 부름을 받았습니다. 나의 이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에 내 삶은 새로운 인생 경주를  시작하는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켜주심 입니다. 

거룩하게 하시고 강림하실 때에 보존되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이 인간을 향한 보존은 .. 그 무엇도 침범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존은 금지 구역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향한 부르심을 보면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처음 부르심 입니다 그리고 미쁘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루심 입니다 .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 입니다.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시는 이유는 다양 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부르시어 적재적소로 보내 십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 파견하십니다. 때론 이해가 안되는 부름이라는 느낌도 들 때도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에 부르심을 받을 때는 황당한 기분도 듭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가다 보면 이해가 됩니다. 아브람함이 그랬습니다. 처음에 늦게 낳은 아들을 번제물로 드리라는 명령에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부름에 순종하니까.. 아하 하는 영적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고백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실때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부르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길을 바꾸시게 하는 겁니다.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어 나의 가는 길을 조정 하십니다. 수정하게 하십니다. 나는 멋진 길을 원했지만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광야 길을 걷게 하십니다. 세상 길에서 그리스도의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에 어떤 태도가  중요 할까요? 

우선 두려워하지 않는 겁니다. 혹시 하나님이 나에게 낯설은 말씀을 하시지는 않을까? 어디 먼 곳이라도 보내어 고생하게 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 자체를 회피하거나 들어도 못 들은척 하며 살아 갈려고 합니다.

들으면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이 고생 바가지가 시작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인생 즐기는 일은 끝이구나 하는 오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겁니다.

진정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즐거운 일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르심을 경험할 때에 지녀야 할 나의 모습은 바로 나를 덜 생각하는 겁니다. 나를 자꾸 생각하면 머뭇 거리게 됩니다. 자꾸 지연 시킬려고 합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나의 생활이 없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나 같은 사람이 뭘 할 수 있어 라는 자격 지심에 자꾸 빠져 버립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인간이 취해야 할 가장 좋은 태도는 고민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고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내가 생각하는 수준에 머물러 버리면 응답이 어려워 집니다. 자꾸 인간적인 생각에 머물러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나의 계획은 너희 계획과 다르다고 대변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굳건하게 응답하라 

하나님이 부르시면 네 알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런 태도 입니다 .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에 얻는 결과는 누구나  실족하지 않는다 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위해서 분별력을 발휘하라

바울은 자신이 부름을 받았을 때에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고백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부름을 받도 난 후에 다가오는 수 많은 생각들, 유혹들, 주변 환경들과 부닥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영적 분별력을 통해서 부름 받은 자로서의 길을 이탈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만족감을 누려라

부르심에 대한 삶의 내용들 입니다. 어떤 역할과 미션이 주어 졌다 할지라도 영적 만족감을 누리는 것이 중요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르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선 환경 입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나 보고 일하라고 부르신 거야.. 화가 치밉니다. 자연히 눈은 옆사람한테 자동적으로 돌아갑니다. 저 사람은 나 보다 못한 데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하시고 날 뭘로 알고 이런 환경으로 부르신 거야.. 바로 역할 입니다. 역할에 대해서 불만을 쏟아 붓게 됩니다. 자연히 나 라는 존재에 대해서 우습게 여겼다는 생각이 하나님을 향해 쏜살같이 비난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부르심에 대한 역할을 함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방해하는 것들이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가지 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보편적으로 보면 욕심 입니다 내 욕심이 부르심을 방해 합니다. 욕심은 내 것이 탕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눠 주라는 부르심이 탕진이 아니라 하나님께 쌓는 축복의 시간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잘못된 초점 입니다 . 그리고 염려 입니다. 

이런 것들이 만족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훌훌 털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뭘까요?

하나는 자기 부인 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하신 말씀이 뭔가요? 너희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부인 입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아를 죽이는 선택을 날마다 의지적으로 하는 겁니다.

자기부인은 영적 기쁨을 얻기 위한 해산의 고통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자기부인의 고통을 참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주는 순전한 기쁨을 얻기 위함이요, 그분과 함께 거하며 교제하는 데서 오는 만족을 얻기 위함입니다. 

 

둘, 내려놓음 입니다. 

내려놓음이 어려운 이유는 뭔가요? 여기엔 갈등이 작용 합니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기기엔 불안 한 겁니다 .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면 확신을 갖고 내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임을 믿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내 인생을 이끌고 가실 것인지 기대감을 갖고 과감하게 맡기는 겁니다. 

 

내려놓음에 마귀가 주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마귀가 주는 미끼가 바로 의심 입니다. 불안 입니다. 염려 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과감하게 내려 놓느냐 입니다. 내 것에 초점을 두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초점을 두느냐 입니다. 골리앗에 초점을 맞추면 실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내려 놓으면 골리앗이 나자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맡김 입니다. 

생색만 내지 말고 전폭적으로 맡기라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저가 이루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셨다면 과감하게 맡기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역할에 충실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기를 부인하고, 내려 놓고 그리고 맡길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바로 하나님의 미쁘심 때문입니다.

 

둘째, 미쁘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십시오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

미쁘시다는 말의 의미는 신실하시다. 변함이 없으시다. 끝까지 바뀌지 않으신다. 끝까지 책임지시고 도와 주신다는 의미 입니다.

 

미쁘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 입니다.  우리는 자주 변해요. 툭하면 변합니다.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삐집니다. 자기를 우습게 여겼다고 화를 냅니다. 조금만 막힘이 생기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못 해먹겠다고 야단법석을 피웁니다. 못된 성격을 가진 인간들의 변덕스러움에도 끝까지 인내 로 보호 하시고 도우 십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은 재림의 때까지 보호하심입니다.

고전 1:8-9에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안전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부닥치는 고난들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호 하십니다. 지켜 주십니다.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피할 길도 주십니다

고전 10: 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 말씀 합니다.

 

살전 5;23에도 보십시오.

..보존 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간절한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마지막 이루심입니다.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여기 너희를 부르신 이는 미쁘신 분이 이루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이 맡겨 놓으신 일에 아무런 결과가 보이지 않습니까? 뭔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면 좋은 데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나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영적 태도는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리는 겁니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호흡하면서 사는 겁니다. 결코 의심하지 마십시오. 결코 조급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시작하셨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결과를 내십니다.

 

하나님은 부름을 받은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부름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사람은 열매를 통해서 인생의 값진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면서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성공을 부러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일에 열정을 갖고 사는 것이 진정한 성공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성공을 기대 하십시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는 말씀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믿을 수 있다면, 성도들의 영혼을 황홀하게 하는 즐거움들을 이 땅에서 미리 맛보게 될 것입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며 각자 처한 자리에서 매일의 섬김 가운데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을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생명의 면류관을 얻었다고 고백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성공을 위해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이 무엇입니까?

이 질문 앞에 당신은 즐거운 마음으로 답을 찾아 나설 수도 있고,  아니면 질문 자체를 회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고귀한 선물입니다.“

 

 여전히 노크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마음을 여십시오. 들어도 못 들은 척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살면 그 동안 미적거렸던 순간들이 얼마나 허무했던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제 부르심으로 귀한 여정을 시작해 보십시오.

한 순간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전진해 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끝까지 미쁘심을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서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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