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함께 하는 믿음

본문 : 히브리서 3:13-14,사도행전 1:1-5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본문 사도행전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성령 세례를 약속하시며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약속하신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떠나지 말고 ~ 기다리라’ 는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떠나지 말라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기다리는' 것은 믿음의 인내를 요구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여 떠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믿어지게 하신 말씀을 떠나지 말고 그 약속을 기다리는 인내가 믿음입니다.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말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으며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3:14은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고 말씀하시며 처음 믿게하신 확신에 끝까지 견고히 붙잡는 자 만이 믿음으로 승리함을 말씀합니다. 마치 요셉이 하나님께서 주신 절 받는 자의 꿈을 떠나지 않고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또한 다윗이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그 확실한 약속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고 승리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우리로 하여금 약속의 자리를 떠나게 하며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게 하는 죄의 유혹들이 수시로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게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신앙생활은 결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9-10,12)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매일 피차 권면하여 서로의 믿음을 세워주며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말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함께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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