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겔47:1-12.
제 목: 축복의 원천입니다. (맥추감사주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흐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Swarms of living creatures will live wherever flows. There will be large numbers of fish, because this water flows there and makes the salt water fresh; so where the river flows everything will live (Eze 47:9)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Independence Day)입니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아주 뜻 깊은 날입니다.
교회 절기로는 맥추감사주일(초실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무교절, 초실(맥추. 칠칠)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절, 장막절 7가지 절기를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절기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절기를 잘 이해하고, 잘 지키면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은 혹 칠칠 (초실)절 이라고도 하는데, 첫 수확의 감사를 주님께 드리는 것으로 유래되었습니다.(출34:22)
성경에는 첫 것에 대한 말씀을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망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 (고전15:20-23)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바쳐라.(레23:10)
제사장은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라고 했습니다.(레23:11)
이를 성경은 ‘요제’ 라 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거룩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마귀 사단이 그냥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특히 초대교회 특징 중 하나는 이적과 표적이 많았습니다.
반면에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마도 핍박과 고난을 이기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역사가 많이 나타내 주신 것 같습니다.
성도들을 보면 시련이 많고 고난이 많았던 성도일수록 영적체험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앙 때문에 무섭게 핍박을 받았든지, 주변에 환난이 많았던 성도일수록 야성이 강하고 영적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기에 신앙 때문에 받는 고난이라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리 어려워도 감당할 시험밖에는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어떤 환경이 내 앞에 온다 할지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이 다니시던 갈릴리 바다에도 가끔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일, 잘되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질병을 만나 기도하고, 실패를 경험 할 때도 있고, 장애물을 만나 절망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로 몹시 지쳐있었습니다.
내일의 희망은 보이지 않고, 백성들은 절망뿐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비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보이더니 성전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강 좌우편에 나무가 많은데, 다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온 물이 점점 깊어지더니 강둑을 넘어 흘러 넘쳤습니다.
이 나무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망에 있는 모습입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뿌리에 닿는 시간부터 나무가 살아나고 열매가 맺고 물이 고이는 곳마다 각종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어부들이 찾아와 고기 잡는 모습을, 에스겔이 환상가운데 보았습니다.
에스겔은 환상 이였지만, 너무 신기하고 순간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시 회복되는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회복의 원천이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1. 성전이 생명을 살리는 원천이었습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계단 남쪽으로 흘러내리더라(1절)
에스겔은 성전 문지방 밑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이 흘러나오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구심점은 오직 성전입니다.
그들은 집을 지어도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 있든지 성전을 향해 드나드는 문을 낸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도 나침반을 보며 성전 쪽을 향해 기도를 드립니다.
다니엘도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다가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시련을 만났습니다.(단6:10)
이것이 오히려 왕에게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야곱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약속대로 복을 주시면 성전을 짓겠다는 서원기도를 고백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이토록 소중하게 여길까요?
하나님이 성전의 주인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전 중심한 삶이란 곧 하나님 중심한 삶을 말합니다.
1) 성도는 세 가지 성전이 있어야 합니다.
(1) 마음이 성전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고, 주님이 계시고, 성령이 계십니다.
마음이 성전이 될 때, 하늘 평안이 있고 진정한 안식이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에 성전이 무너질 때,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오고 삶이 황폐해 집니다.
조건과 환경은 좋은데도 평안과 안식이 없습니다.
성경에 사울이 그러했고, 가룟 유다가 그러했습니다.
마음에 성전이 늘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야 삼위일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더러운 심령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러우면 버리십니다.
죄악으로 더러운 소돔과 고모라 성을 불로 태우셨습니다.
더러우면 사람도 버리고, 사회도 버리고, 나라도 버리십니다.
노아시대도 물로 씻어 버렸습니다.
날마다 마음의 성전을, 보혈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2) 또 하나는 천상의 성전이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계21:4)
이곳이 천상의 성전입니다.
다시는 눈물도, 아픈 것도, 사망도 없는 곳입니다.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천국입니다.
(3) 또한, 유형성전이 있습니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고 하셨습니다.
성전은 주님이 세운 주님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주님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유형성전(교회) 에서 살다가, 천상의 성전(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천국에 가기까지 유형성전에서 말씀을 먹고, 양육을 받으며 사랑을 나누고, 제자를 삼고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가 됩니다.
성전 중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전 중심한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성도는 천상의 성전에 이르기 까지, 지상의 성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낚시터 에서 설교를 듣고, 여행가고 놀러가면서 어디서든 설교만 들으면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무(無)교회 주의를 주장하는 신자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도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기전 예루살렘성전으로 돌아 오셨습니다.
천상교회의 모형이 지상교회입니다.
초대교회를 비롯하여 계시록에도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계1:4-5)
그 만큼 지상교회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상의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찬양하며 교육하고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교육과 훈련은 다릅니다.
교육은 모르는 것을 배워가는 것이고, 훈련은 아는 것들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와 같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축복의 원천이 성전에서 시작되는 환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존 칼빈은 성전을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라 했습니다.
여러분도 성전 중심한 삶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2. 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넘쳐야 합니다.(4-5절)
1) 하나님은 물이 흘러넘칠 때 까지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물은 섭씨 99도에서 절대로 끓지 않습니다.
섭씨 100도 에서만 끓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임계점이라 합니다.
성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데, 하나님은 에스겔을 향해 들어가 보라고 했습니다.
옷을 벗고 들어가니 물이 발목에 차고, 무릎에 차고, 허리에 찼는데도, 재어 보시면서 부족하다고, 하나님은 흘러넘칠 때까지 다시 재라고 하셨습니다. (겔47:3-5)
2) 하나님은 신앙도 재어 보십니다.(4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기준이 있습니다.
(1) 기도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이 넘치기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4번을 기다리시며 다시 재어 보라고, 원하시는 분량이 차기까지
기다리십니다.
기도의 임계점을 넘을 때, 바울은 삼천 층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기도할 때 옥문이 열렸고, 쇠사슬이 풀렸습니다.(행16:24-26)
엘리사는 임계점 넘는 기도할 때, 영안이 열렸습니다.(왕하6:14-23)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임계점을 넘으시길 축복하십니다.
(2) 믿음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가나안 여인이 정신질환으로 고통당하는 자녀를 데려와서 고쳐 달라고 할 때, 주님은 관심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마15:21-28)
제자들이 청탁을 했을 때, 나는 이스라엘을 위해 왔다고 하시면서 개 취급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여인은 포기 하지 않고, 주여!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삽니다. 하고 애원을 했습니다.
이때 주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마15:28)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시면서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믿음을 재어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충성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충성의 임계점을 넘을 때. 일한대로 갚아 주십니다.
주님 앞에 결산하는 날, 받을 상급 준비하는 신앙되시길 바랍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흐르는 물이 흘러넘칠 때부터 생물이 살아나고, 물고기가 심히 많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8절)
아라바는 황폐한 땅이란 뜻입니다.
이 황폐한 땅에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흘러 들어갈 때 ‘소성함을 얻었습니다.
생명의 물이 흘러넘칠 때, 황폐한 땅이 살아났습니다.
심령으로 흐를 때 심령이 살아납니다.
가정으로 흐를 때 가정이 삽니다.
교회로 흐르면 교회가 삽니다.
민족으로 흐르면 민족이 삽니다.
황폐한 이 시대에 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온 세상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합니다.
3. 물이 흘러넘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9-12절)
1) 생명이 살아났습니다.(9절)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강물이 흘러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물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라.(9절)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닿는 곳마다 생물이 살고, 바닷물도 살고, 고기도 심히 많았습니다.
흘러넘친 물이 뿌리에 닿을 때,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 어부들이 몰려 왔습니다.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 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0절)
이 강가에 어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고기가 심히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물 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고기가 심히 많음으로 어부들이 몰려오듯이 여러분이 잘되면 사람이 모여 옵니다.
성공하면 인사하는 사람도 많고,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나면 모두 떠납니다.
친구도 떠나고 이웃도 떠나고, 하물며 형제도 떠나더랍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세상은 냉정합니다. 상대적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실패 했을 때나 병들었을 때나 항상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께서 우리에 대한 자가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롬5:8)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감사) 합니다.
그러기에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인생의 성공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좋은 직장을 찾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들어가므로 그곳이 좋은 직장이 되어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좋은 땅을 찾아 헤 메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까닭에 그 땅이 축복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이 까닭에 애굽 사람까지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 까닭에 다른 사람이 복을 받았습니다.
3) 각종 열매가 맺었습니다.(12절)
(1) 잎이 시들지 않았습니다.
(2) 달마다 새 열매가 맺었습니다.
(3) 잎사귀까지 약 재료가 되었습니다.
잎사귀는 쓸모없는 줄 알았는데 약재료가 되리라는 말씀은 지난날 고난과 실패까지도 약 재료처럼 유익이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이모든 축복의 원천이 어디입니까?
이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12절 중) 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겔이 본 환상은 생명을 살리는 원천이 성전이었습니다.
모든 축복이 성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안가족 여러분이 축복의 원천인. 성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전 중심으로 사세요.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성전 중심한 삶이 곧 하나님 중심한 삶입니다.
하나님이 머릿돌이 되어 방향을 정하고, 하나님이 다림줄이 되어 기준을 삼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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