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1-27 말씀 묵상
제목: 히스기야의 유월절 츅제
1) 유월절 행사 준비(1-12)
히스기야 이전 왕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절기를 제대로 지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위하여 유월절 준수를 명하고 이를 온 백성들에게 반포했습니다(1).
원래 유월절은 1월 14일부터 지키도록 율법에 정해져 있지만(출12:18) 유월절을 지키려면 성결케 된 제사장이 있어야 하고 백성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준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2월에 지키도록 했습니다(2-4).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히스기야는 솔로몬 시대 때 전국토를 상징하는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에 유월절을 지킬 것을 명한 것을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전했습니다. 그리고 조상들처럼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말고 여호와께로 돌아와 여호와를 섬김으로써 그 진노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습니다(5-9).
보발군이 히스기야의 말을 전했을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을 듣고 조롱하고 비웃었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습니다(10-11).
2) 범국가적으로 지킨 유월절 행사(13-27)
백성들은 예루살렘 구석구석에 아하스가 설치해 둔 제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졌습니다(13-14). 이에 앞서 레위인과 제사장들은 성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제거했습니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깨어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히스기야는 중보자가 되었습니다. 중보자 히스기야는 부정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허물을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자(15-18)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들을 고치셨습니다(20).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악기를 연주하며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21).
이스라엘은 7일 간 유월절을 지킨 다음에 7일을 더 연장하기로 결의하고 14일 간을 유월절 절기로 지켰습니다(22-23). 이스라엘 회중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절기가 연장되자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일천과 양 칠천을 내놓았고 방백들도 수송아지 일천과 양 일만을 내놓았습니다(24).
이와 같은 히스기야 왕과 방백들의 헌신은 절기에 참여한 백성들의 기쁨을 더욱 배가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25). 히스기야 왕이 지킨 유월절 절기 행사 때 백성에게 임했던 희락은 솔로몬 시대 이후에는 없었던 것입니다(26).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서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르게 기억함으로 우리의 매일매일이 유월절이 되게 하시며,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의 채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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