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4:17-29
믿음의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만큼 믿음은 나와의 싸움입니다. 돈이 없이는 못사는 시대, 돈이 기준이 되어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 나도 예외가 아닙니다. 돈이 없으면 불안하고 돈이 있으면 안심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은혜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다"(26절)고 하신 말씀은 지도자가 다 하나님을 떠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백성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악한 왕 여로보암의 손을 통해 구원하십니다. 세상의 전쟁과 정치, 그리고 기후변화, 우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주 날개 밑에서 참된 평강을 갖게 됩니다.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찬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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