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본문 : 마가복음 9: 47-50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치듯 함을 받리라 50 소금이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경고를 하신 말씀 입니다. 본문의 앞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자에게 물 한그릇이라도 주면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또 그리스도를 믿는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만일 네 손이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만일 네 발이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분별을 하십니다. 우리들은 많은 경우 별 생각 없이 무심히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들의 행동의 단초가 되는 우리의 의식, 무의식의 근원을 헤아려 보십니다.
우리의 선행을 상 주시고 우리의 죄를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스스로가 범죄의 결과를 미리 깨닫고 죄에 빠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을 들었던 다윗도 이스라엘 왕국이 부강해지고 안정기에 들어서자 그 마음이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다윗이 부하들은 전쟁터에 보내놓고 한가하게 왕궁의 옥상을 거닐다 목욕하는 여인을 발견하고 사고를 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마치 깨지기 쉬운 얇은 유리그릇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조심히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한번 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우리의 믿음, 우리의 마음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여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깨진 유리그릇 조각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 지옥에 가서 불로서 소금치듯 함을 받는 다는 것은 레위기 2:13절의 말씀입니다. “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내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는 (로마서 12:2) 말과 같이 우리의 몸에 소금을 뿌린 제물과 같이 이 땅에서 정결한 삶을 살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삶을 살았기에 지옥에서 이 땅에서 뿌리지 못한 소금같이 불로 뿌려 소독하고 형벌을 준다는 말 입니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음식에 소금을 치면 맛이 있듯이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라는 말씀입니다. 소금이 맛을 내려면 녹아야합니다.
자신이 녹아 형체가 없어져야 그리스도인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 소금을 두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너무나 쉽게 부패를 합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음식을 몇일이상 놔두면 부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패는 아무 노력을 안해도 자동적으로 일어 납니다.
우리 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안에 소금을 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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