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본문 : 시편 18:1-6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시편 18편은 다윗의 시로 다윗이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냄을 받은 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입니다.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견디고 이겨낸 다윗은 자신의 승리와 업적을 통해 오직 하나님 만을 높이며 찬양하며 감사하는 이유는 그가 믿음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 도망자로 오랜 기간 살아가면서 이 땅에서는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이 없으며, 어떤 사람과 배경도 자신을 보호해 줄만한 권력도 능력도 힘도 없다는 것을 삶으로 체득하며 배우게 됩니다. 다윗은 보이는 이 땅에서의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통하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심과 위대하심과 전능하심과 영광과 위엄을 보며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늘 자신과 함께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 만이 그의 힘이며, 반석이며, 요새며, 구원의 뿔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자들에게는 고난과 역경이 주의 율례와 법도를 배우게 되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지식의 종교가 아니라 체험의 종교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지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줄 압니다. 해산의 고통을 통과하는 자만이 해산의 기쁨을 누리며, 고난과 역경을 경험한 자들이 평안의 복을 소중하게 압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기쁨과 감사의 삶을 모르고 평안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감사와 기쁨과 평안의 삶이 얼마나 귀한가를 깨우치는 방법으로 고난과 환난을 허락하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칫 힘든 시절을 사노라면 빠지기 쉬운 불평과 원망, 증오와 복수심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통해 오로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감사함으로 아뢰기를 원합니다. 마침내는 나의 고백이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라고 찬양할수 밖에 없는 다윗의 고백으로 자라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평강의 주님을 경험하며 감사와 기쁨과 찬양이 우리의 삶이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야고보거 2:22)“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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