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슬기롭게 준비하는 자
본문 : 마가복음 13:14-23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재난이 언제 일어나며 무슨 징조가 있을지를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다니엘서 9:27 에 있습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오늘의 시리아 지방에 있던 셀류쿠스의 왕 안티오커스 4세 에피파네스는 애굽을 차지하고 있던 프톨레미 6세와 전쟁을 위해 애굽 원정을 갔는데 로마의 개입으로 실패로 돌아가자 귀환하는 길에 예루살렘에서 분풀이로 군대를 동원하여 성소를 더럽혔습니다. BC 167년 성전에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지하였으며, 성전의 제단에 제우스 신상을 세었습니다. 또한 할례 의식과 안식일 규례를 금하는 칙령을 공포하였습니다. 매월 25일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돼지를 잡아 제단에 바치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는 일이 이후에도 일어날것을 말씀하십니다.
AD 70년 예루살렘 성은 로마의 티투스 장군의 군대에 의해 함락되고 성전을 무너지고 불타게 되었습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고 기독교 국가가 되었지만 예루살렘의 성전 터에는 교회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예수님이 저주하신 곳이라 생각하여 황폐한 대로 방치했습니다.
AD 638년 이슬람제국의 칼리프 오마르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691 년 이슬람 제국의 압바드 알 말라크 왕이 예루살렘 성전 자리에 바위 돔 모스크를 지었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던 모리아 산의 바위 위에 세워진 성전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슬람 사람들은 마호메트가 가브리엘 대천사의 안내를 받아 이 바위에서 승천하였다고 믿습니다.
1099년 십자군 시대에 예루살렘을 회복하였을 때 이슬람 사원을 개조하여 주님의 교회라고 불렀습니다. 1187년 이슬람을 재통일한 살라딘에 의해 다시 점령된 이후 약 700년 동안 기독교인들에게 접근 금지 구역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희생 제물로 제사를 드리시고 성전이 무너진 이후 더 이상의 구약의 희생 제사는 드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 자신이 성전이므로 우리 안에, 교회 안에 가증한 것들이 서지 못하게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난리와 난리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지진이 일어납니다.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 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들은 신랑을 맞이하러간 열 처녀중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과 같이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갈 수 있게 항상 준비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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