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상의 제물에 대한 것

성경 : 고린도전서 8:1-13

말씀 : 유재도 목사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세상에는 어느 나라에 가나 수많은 종교들과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외에는 다 우상숭배라고 선포합니다. 제가 주로 선교를 다니는 중남미나 아프리카에도 온갖 우상숭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각종 이단과 사이비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2천년 전에 고린도라는 도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린도에는 우상 숭배가 만연하였습니다. 적어도 12개의 큰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사랑의 여신" 이라고 불리는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신전이었습니다. 이 신전에는 일천 명의 여사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신전매춘부로 일하고 있었고, 결국 그들은 도시전체를 타락시겼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 본문에서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 우상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한 경고 (1-6절)

그당시에 우상 제물에 대한 자세는 두 가지였습니다. 

1.율법주의적 사람들 - 율법이 명령하는대로 행해야 한다.

2. 영지주의에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자들 - 율법에 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대하여야 한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 안에는 혼란이 일어났고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합니다.

1.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며 참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다.

2. 우상들과 그들을 조종하는 사탄은 하나님과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결코 못된다.

3. 하나님(삼위일체)은 홀로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

4. 우상 숭배는 어리석은 것이다. 우상을 숭배한 후에 그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오늘날 온갖 우상과 이단과 사이비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꼭 붙잡아야 될 말씀은 고전 8:6 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둘째, 세상에서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자유(7-13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참된 자유, 영원한 자유, 축복과 은혜로 가득한 자유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죄와 죽음과 사탄의 세력에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참된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7절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한 습관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9절과 10절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우상의 집에 앉아 있는 것도 조심하라고 합니다. 믿음이 약한 자가 실족하지 않도록 범사에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자신의 고백을 통하여 진리를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12절)

끝으로, 먼저 구원을 받은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그리고 안 믿는 사람들 앞에서 또는 믿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나타내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생활로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온갖 우상 숭배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과 심판과 지옥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모든 종교 행위들, 즉 모든 우상숭배는 다 헛된 것입니다. 거기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보내신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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