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5:22-33
나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녀들, 성도, 가족들하고는 그래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에게는 주께하듯 복종이 안되었습니다(22절).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하는데 자꾸 바르게 그리고 잘하도록 도와되어야 할 것 같아 잔소리를 합니다. 이것은 나의 삶의 큰 숙제였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주여 용서하소서, 오늘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지적하고 잔소리한 것에 대한 회개를 했습니다. 남편이 하나님의 종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돕는 잔소리도 필요없음을 알기에 금식도 하고, 잔소리 안하기 작정기도도 했지 고쳐지지 않아 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인데 주님은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주님을 신뢰하면 신뢰할 수록 점점 잔소리는 줄어갑니다. 주님,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이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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