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육체들아, 너의 운명을 넘어서라!
본문: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영광)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이사야 40:6∼8)
사람이 평생을 통해서 마주하기 싫은 것이 있다면, 죽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들도 주변에서 끊임없이 죽음을 직면하고 경험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람이 왜 죽음에 직면하는지를 시적으로 표현하면서 이것을 넘어서는 방편을 소개하고 있다.
1. 사람의 정체와 그의 절정기: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영광)은 들의 꽃과 같다.” 사람에게는 분명한 정체성과 아름다운 부분(영광)이 있습니다. 바로 왕성한 풀과 같은 시절, 꽃과 같은 아름다움(영광)이 있습니다. 아무리 미모에 자신이 없다고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꽃다운 시절(미모나 강건함)은 분명히 있습니다.
2. 사람의 쇠락함과 그 까닭: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도다. 이는 여호와의 기운(breath=symbol of anger against depravity)이 그의 위에 불기 때문이로다. 심지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까지도 예외 없이 시들어버리도다.” 핵심을 말한다면 온 인류가 모두 죽음 아래 놓였다는 뜻입니다.
이제 선지자는 사람의 연약성과 찰라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이것을 뛰어넘는 방편을 소개합니다.
3. 사람과 하나님의 비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여기서 사람과 하나님을 비교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의 연약함과 그 한계를 뛰어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글자(letter)로 된 말씀이라기보다는 육신(flesh=Christ)이 되신 그 말씀으로 생각할 수 있다(요 1:14). 바로 하나님 편에서 이루신 그 일(대속하신 일)을 보고 받아들여 사람으로 죽음을 넘어서게 합니다. “보라, 세상(모든 사람들) 죄를 담당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Christ)이로다.”(요 1:29)
형제자매 여러분, 누구나 외면할 수 없는 이 죽음(운명)을 넘어서시는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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