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0:12-21
사람이 은총을 입고 살면 타락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고 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이세상에 살기 때문에 주님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보여 순간적으로 타락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나은 후 너무나 들뜬 나머지 바벨론에서 온 왕에게 궁에 있는 것을 전부 보여주었습니다(15절). 결국은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는데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자기의 보불과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으로 자랑합니다(13절). 히스기야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우상을 없앴던 사람도 교만이 오면 즉시로 자기를 자랑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교만, 남을 판단하고 나를 주장하는 교만은 내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적입니다. 주님, 주님이 하신 것을 내가 한 것처럼 착각하지 않게 하셔서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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