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본문 : 시편 139: 1-6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피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니이다.
시편 139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 입니다. 우리들의 인생길이 구부러지고 고난이 많다 해도 다윗보다 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윗은 십대인 청소년기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그의 삶은 탄탄대로가 아니였습니다. 아버지, 이새의 심부름으로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나간 세 형들에게 볶은 곡식과 떡을 전하여주러 갔다가 마침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물메 돌로 한방에 보내버렸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다윗은 사울의 군대의 장이되고 가는 곳마다 승리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전장에서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노래하며 춤추며 사울 왕을 환영하며 노래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다윗을 경계하게 됩니다.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며 다윗이 죽인자는 만만이라 백성들이 노래하니 다윗이 결국 나라를 얻게될 것을 몹시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사울왕은 다윗을 죽여 후환을 없이하려고 끈질기게 노력을 합니다. 다윗은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울을 피하여 정처없는 도피생활을 하게됩니다. 무려 13년간을 광야를 떠돌며 피신하던 다윗의 고난은 사울왕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음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이후 헤브론으로 올라간 다윗에게 유다 사람들이 나아와 다윗을 유다의 왕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습니다.
이스라엘과 대치하던 7년 만에 이스라엘을 흡수하여 다윗이 드디어 이스라엘 전국의 왕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무려 20년이란 긴 세월을 수많은 장애물을 통과하고 수없는 고난을 겪으며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으로 세움을 받은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다윗은 긴 고난의 시간을 지내며 다윗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사울의 군사들이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추격하고 있으니 내일 자신의 목숨이 어찌될지 알수 없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오로지 무소불위 하신 만왕의 왕, 여호와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쉽지 않은 인생길에서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으며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분, 우리의 마음을 토로할 분이 여호와 하나님 한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생각과 판단을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철저히 신뢰하는 다윗을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믿음도 다윗과 같이 여호와를 철저히 경외하며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간구드립니다. 여호아 하나님은 내 일거수 일투족, 내 인생의 모든 괘적, 나의 생각과 계획, 내 기분까지 모든 것을 아십니다. 내 말이 내 혀에 있기도 전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를 완전히 아십니다.
그러나 미련한 우리들은 감히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것에 별 관심을 안 가지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우리가 알던 익숙한 방법이 더이상 적용이 안되는 세상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짧은 식견으로는 새로운 세상은 파악이 잘 안됩니다.
이러한 때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기 좋은 때 입니다. 다윗과 같이 막막할 때, 의지할 것이 없는 때 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찿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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