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빛을 바라나 어둠에 갇혔습니까?
본문 : 이사야 59:9-12
9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10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12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의 자녀들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즉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 빛 가운데로 나아가므로 우리의 행할 일과 갈 길이 밝히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의 모습은 빛을 바라나 어두움에 갇혀 있고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는 주님을 따른다고 하는데 우리의 모습은 갈 길을 알지 못하는 소경과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방향을 잃고 헤메고 있습니다. 분명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잘 보지 못하는 저녁 황혼 때와 같이 늘 넘어지고 자빠집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에 따른 이유를 본문 12절에서 말씀하기를 우리의 심히 많은 허물과 죄 때문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죄가 문제입니다. 오늘도 원하는 빛대신 어둠 가운데서 헤매이기에 살아있으나 죽은 자 같은 우리의 모습이라면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 영혼을 소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우리의 영혼을 점검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과의 어긋나고 틀어진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내 안에 깨닫지 못하는 숨은 허물은 없는지를 살피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께 돌이켜야 합니다. 또한 다윗처럼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라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마침내 주님의 은혜로 큰 죄과에서 벗어나 주께서 지키시기로 약속한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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