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과 부활

성경 : 고린도전서 15:1-20

저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왔고, 이민목회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성경책은 읽을수록 놀랍고 신비스러운 내용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고린도전서 15장이 그런 귀한 성경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 세번에 걸쳐 고린도전서 15장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우리 함께 성령의 도우심으로 다시 귀한 진리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첫째, 복음이란 무엇입니까?(1-4절)

성경책에서 "복음"에 대한 설명을 간결하게 가장 잘 한 것이 고린도전서 15:3-4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그 해답이 바로 여기에 나와 있습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3-4)

누구든지 이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는 것은 은혜 중에 최고의 은혜인 것입니다. 2절에 그 놀라운 진리가 나와 있습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이 세상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다른 구원자는 없습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구주 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불신앙과 불순종과 온갖 우상과 잡신을 숭배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온갖 사상과 철학과 사람의 말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은 다 헛된 것입니다. 영원한 멸망과 심판의 자리로 던져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세상에서 사는 동안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믿고 증거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심 (5-11절)

오늘 본문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친히 나타났습니다. 본문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1. 게바에게  2. 열두 제자에게

3. 오백여 형제에게(믿는 자들)

4. 야고보에게  5. 모든 사도에게

6.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가 같은 나에게(바울에게) 나타났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을 넘어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당시에 바울은 피난가서 남아있는 크리스천들을 잡아서 감옥에 집어넣거나 죽이려고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런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구원하시고 전도자로 삼은 것입니다. 바울의 구원은 전적인 예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9절과 10절에거 아주 겸손하고 진실한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1.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2.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빅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3.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4.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고서 구원받은 것과 주의 일을 맡아 하면서 여기까지 살아온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처럼 부활함 (12-20절)

여기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아주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약성경에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은 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자세하고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그 증거를 믿고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불신하고 거부하느냐 중에서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를 말씀을 통하여 아멘으로 받고 믿고 확신하고 전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린도전서 15장 전체를 다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20절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큰 은혜를 받곤 합니다. 그것은 믿는 우리에게 큰 은혜와 소망과 기쁨과 감격을 주는 말씀 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 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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