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놀라운 성경의 유익
본문 : 딤후 3:15-17
자녀나 자손들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지요? 그런데 그들은 물론 우리 자신들에게 ‘욕심차려라’ ‘거짓말하라’ ‘네 멋대로 해라’ ‘나쁜 짓해라’ 가르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놔두어도 그렇게 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갖고 태어납니다. 죄로 인해 이 세상 임금 마귀에 속아 저주 가운데 지내다 영원히 멸망케 되는 존재입니다 (요 8:44; 엡 2:2).
그럼에도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이 인생을 악령에게 속아 헛되이 비참하게 지내시길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진실되고 축복된 삶을 살다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기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마귀가 아니라 대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중의 하나가 성경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감동을 받게 되어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이유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비유) 기운을 돕는 약재들로 보약이 만들어졌기에 그러한 보약을 달아 먹으면 기운을 얻게 됨과 같은 이치입니다.
본문 16절 전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헬, , 데오프뉴스토스)
하나님의 감동이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 넣으셨다는 뜻입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한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동일하게 말했습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벧후 1:21).
그렇습니다. 성경은 1,500여년 동안 4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기록하였지만 임의로 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감된 계시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성경은 100% 인간 저자의 글이며 동시에 실제로 100%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Hendricksen). (참고: 예수님이 100% 사람이시며 100% 하나님이셨듯이)
나아가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감을 받게 될 때 신령한 영적 존재가 되기까지 합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요 10:35).
이처럼 성경은 우리들에게 놀라운 유익을 줍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외의 유익들도 무척 많습니다. 과연 오늘 본문에서 알려주는 성경의 놀라운 유익들은 무엇일까요?
1.첫째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
본문 15절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 속성, 뜻 등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음도 성경에 의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구원의 역사도 성경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생깁니다.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롬 10:17).
즉 구원에 관한 결정적인 지혜는 오직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을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이와 같이 우리는 성경을 상고할 때 구원에 이르는 지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복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상고하시어 영혼육 전인 구원의 예수님을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2.둘째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합니다
본문 16절 “모든 성경은 ...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되는지를 결정하는 최고의 근거입니다. 교훈과 책망을 위한 근원적인 근거입니다.
가령 구원에 관한 교훈을 예로 들면, 구원을 받기위해 필요한 것은 선행이 아니라,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 죽음에서 부활하심을 믿는 것이라고 매우 명백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책망함으로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가령 내가 악독과 분노를 품고 있다면, 성경은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려줍니다 (엡 4:31). 왜 잘못되었습니까? 이는 사회적으로 또는 도덕상으로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그르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도덕체계를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따라야 합니다. 성경은 영적 거울입니다 (약 1:23-25).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이유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며 우리의 잘못된 부분들을 발견해, 더욱 멋지고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잡기 위한 것입니다 (욥 5:17; 잠 3:12).
2)또한 성경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근거입니다. 즉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위한 근거입니다.
바르게 함은 올바른 선택과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령 우리 그리스도인은 서로 인자하게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엡 4:32).
마지막으로 “의로 교육하기”란 말씀은 어린이들을 모든 의로운 삶 속에서 교육하고 훈련하고 훈육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의, 디카이오쉬네 ()” 가 법령적인 뜻을 함축하고 있음에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하나님의 판단을 함의하고 있는 질적 개념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재판장으로서 그의 판결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참고: 마 25:34~40). 이처럼 하나님에 의하여 영감된 성경만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하고 교육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 인생 여정에서의 “영적 내비게이션”입니다.
우리 모두 성경의 교훈을 통해 무엇이 진리인지 거룩한 지식을 가르침 받고,
책망으로 우리가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일깨워 줌을 받으며,
바르게 함으로 우리가 어떻게 다시 바른 길로 들어서는지 도움을 받고,
의로 교육함으로 하나님의 길에 계속 머무는 경건 생활을 훈련케 되시길 축원합니다.
3.마지막으로 성경은 우리를 선한 행실을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합니다
본문 17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바울은 성경이 교육과 선행의 양면에 효율성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자는 신앙적 자아의 완성이고, 후자는 신앙의 구현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먼저 우리 자신을 교육시켜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온전케 해주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주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합니다.
한편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것은 인간의 노력 또는 고행에 의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감동과 역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의 옛사람은 죽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됩니다. “기독교 교육의 목적은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신학자 에밀 브룬너). 이처럼 성경을 통한 교육만이 참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세상에서 시행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 내지는 피상적인 교육에 불과합니다.
성경에 관한 오늘 본문 딤후 3:15-17의 구약 버전인 시편 19:7-11을 인용하며 말씀을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시편 19:7-11).
우리 모두 꿀보다 달은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영감에 감동되며, 나아가 신령한 영적 존재로 사시길 축원합니다.
성경을 상고하며 영혼육 전인 구원에 이르는 지혜, 곧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 인생 여정에서의 영적 내비게이션인 성경의 안내를 잘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말씀을 통해 신앙적 자아가 완성되며, 신앙이 구현되는 “말씀 삶”을 살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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