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장 1-24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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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장 1-24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02.14 07:30

제목 :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성경 : 고린도전서 16:1-24


오늘로서 고린도전서의 긴 묵상이 끝이 납니다. 다음 주의 수요일 부터는 고린도후서를 시작합니다. 2천 년 전에 "고린도"라는 도시는 우상 숭배가 극심하였고, 온갖 죄악이 가득하였고,물질적으로 번창하였지만, 매우 음란하고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나라의 큰 도시들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린도 라는 도시의 사람들과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는 은혜롭고 놀라운 말씀들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영의 눈과 귀를 열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첫째, 올바른 헌금 생활을 하라. (1-12절)


2절을 보면 올바른 헌금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서 올바른 헌금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1. 매주 첫 날에 헌금을 하라. 즉 매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헌금을 하라.


2. 각 사람이 수입을 따라서 헌금을 하라. 즉 각자의 수입에 따라 하나님께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라.


3. 모아 두었다가 헌금을 하라. 즉 미리 헌금을 잘 준비하였다가 하나님께 드리라.


4.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즉 즉흥적으로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헌금을 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헌금을 하라.


우리는 매 주일에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들은 예배의 가장 큰 중심이 설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에는 찬양, 찬송, 기도, 회개, 감사, 성찬식, 헌금, 그리고 설교, 이런 요소들이 다 포함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 깨어 믿음에 굳게 서고 사랑으로 모든 일을 하라. (13-20절) 


온갖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었던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감동을 받은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고린도전서 끝에서 사도 바울은 결론적인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과 "사랑"입니다.


13절 -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절 -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이 두 성경 귀절은 참으로 간결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늘 어디에서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주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날까지 순례의 길을 이 말씀을 붙잡고 오직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16절-19절에는 2천 년 전에 믿음으로 힘써 주의 일을 하면서 살았던 몇 사람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 아굴라, 브리스가" 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끝까지 믿음과 사랑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혹시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아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행한 대로 칭찬하시고, 상급과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충성스럽게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다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21-24절)


22절은 매우 엄숙한 결론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마땅히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다시 깊게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저의 마음 속에 강하게 다가왔던 성경말씀을 하나 소개합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14장 9절의 하반절입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시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우리를 위한 사랑인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감당할 수없는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동안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그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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