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다함 없는 믿음

본문 : 창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자발적이고 신실하며 영원 불변한 사랑입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도 아끼지 않으신 다함 없는 사랑입니다. 이런 성품을 가지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시험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다’라는 의미가 어떠한 의미인지 말씀하십니다. 즉, 나의 가장 귀한 최고의 것으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으로 하나님을 섬기라고 명하십니다. 그런데 만약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뜻을 다하지 못하고 힘을 다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계명에 어긋나는 것으로 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임이 먼지임을 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의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빚진 자들입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시는 인자하심이 크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을 속히 깨닫도록 성령 충만함을 구합니다. 마침내 우리 모두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다함 없는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며,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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