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22(사순절에 누리는 회개의 기쁨)
제목: 주님과 함께하는 방법_회개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예수님 옆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한 죄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했을 때, 곁에 계신 예수님이 의인이라고 말한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것을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그리고 예수님은 잘못한 일이 없지만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분이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2-43)
그는 옴짝달싹 못 하는 십자가에 못 박혀서,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처지에 있다고는 보이지 않았을 예수님을 향해 그 이름을 부르며,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예수님은 즉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고 응답하겼다.
예수님은 속으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을지도 모른다. “그래, 몸은 이렇게 죽지만 그게 끝은 아니야. 네가 죄를 회개하고 나를 믿었으니, 잘하였구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으로 갈 거야. 내가 그 낙원에 있을 것이고, 나와 함께 있다면 네게도 그 낙원은 낯설지 않은 곳이야. 바로 오늘, 우리는 그곳으로 갈 것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기만 하면 어김없이 그에게 응답하셔서, 낙원의 문을 열어 주시는 분이다.
십자가 위에서도 예수님은 회개한 죄인을 환대해 주셨다. 바로 지금 회개하고 예수님께 이렇게 담대히 말하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저의 영혼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 말만 할 수 있어도 주님은 그 사람을 낙원으로 인도해 주시고 환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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