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1(사순절에 누리는 회개의 기쁨)
제목: 빈틈없는 구원자 하나님
찬송: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다윗 왕을 견제하고 공격한 적들 가운데는 모압의 강력한 기병들이 있었다. 다메섹 역시 전차를 동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였다.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떳떳하게 자랑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
다윗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 고위층 인맥과 모략과 가시적 무장 능력을 의지하는 자들은 위기를 만나 비틀거릴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 지혜, 권능을 기억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일어나 바로 설 수 있다. 왜냐하면 완전하신 하나님이 빈틈없는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다윗은 언제나 생각해도 아찔하고 짜릿한 경험은 블레셋 적장 골리앗 앞에 선 어렸을 때의 모습이루것이다. 거인 장수 골리앗은 칼과 창과 단창과 방패로 무장하고 전쟁터의 베테랑으로 나아왔으나, 다윗은 그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다(삼상 17:45).
그는 적장 앞에서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외쳤고 그 이름을 의지했다.
우리는 자신을 뿌듯하게 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 외에 다른 어떤 것이라면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데 하나님보다 그것으로 인해 더 기쁘고, 행복하고, 힘이 나고, 그것을 든든하다 여기며 의지하는 것, 선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는 것, 예수님의 의를 믿지 않고 자기의 의를 믿는 것을 회개해야 한다.
말이나 병거, 경제력이나 명예, 인맥이나 경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즉시 회개해야 하는 영적 위기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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