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3:33-43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부인을 하는 자와 끝까지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두강도의 모습에서 봅니다. 한 강도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이 "아버지 저들의 죄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라"(34절) 말씀을 듣고 자기를 부인하지만 다른 한 강도는 끝까지 자존심을 내세우며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우리들의 죄와 허물과 불순종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심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가? 제자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한 은혜의 도구입니다. 나 한사람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달게지면 집안이 달라지고 내 주위가 달라집니다. 주여, 내 어깨에 메인 십자가를 사람들의 조롱의 말과 수치때문에 내려놓지 않게 하시고 끝가지 지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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