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3-25
악한 계획을 하여 교회에 혼란을 가져다 준 사람을 사랑으로 품으면 감사하고 겸손하게 행동을 해야하는 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봅니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켜도 죽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지 않고 다윗의 아비삭을 아내로 삼게 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17절).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요청을 어머니 밧세바를 통해 듣고 욕망을 제어하지 않았음을 분별하고 아도니야를 것을 죽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은 욕망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도박중독에 걸린 사람도 단숨에 거액을 벌고 싶은 욕망에 주위의 사람들을 빚더미에 앉게 하고 가정을 파탄하게 합니다. 욕망은 이처럼 사람을 사로잡고 욕심을 잉태하여 죄를 낳게 하며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주여! 이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솔로몬처럼 쓸데없는 것에 감정을 낭비하고 힘을 빼지 않게 분별력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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