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는, 우리가, 우리로
성경 : 고린도후서 5:11-21
저는 지금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습한 날씨입니다. 또한 뉴저지보다 네 시간을 앞서 가는 시차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더운 날씨와 시차에 적응이 안되어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방 안에서는 밤낮으로 에어콘을 켰다 껐다 하면서 지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서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한달간 여기에서 나는 심히 부족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할 줄 믿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 우리의 직분이 어떤 것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11-16절)
13절을 보면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열심히 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미친 사람처럼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14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가장 큰 증거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15절의 말씀 처럼,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구주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하여야 합니다.
둘째, 믿는 자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7- 21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 (17절)
2. 구원을 받은 자 (고후 6:2)
3. 하나님의 자녀 (요 1:12)
4. 성령이 내주하는 자 (요 14:16)
5.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 (마 16:24)
6. 그리스도와 화목하게 하는 직분과 말씀을 부탁받은 자 (18-19절)
7. 그리스도의 사신(대사) (20절)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잘 알고 그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7가지 내용은 놀라운 신분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라는 말을 여러번 사용하였습니다. 참으로 큰 은혜가 되는 말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울뿐 만 아니라 오늘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놀라운 은혜요 축복인 것 입니다. 우리는 그 이름에 맞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천년 전에 사도 바울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았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대에 바울을 본받아서 새로운 피조물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도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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