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6일(사순절에 누리는 회개의 기쁨)
제목: 하나님이 귀중히 여기는 것들
찬송: 151장 만왕의 왕 예수께서
인간이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무엇일까? 거짓말? 불의? 살인? 대학살? 이런 죄를 지은 사람이 살아생전에 그 죄값을 치러야 공의가 살아 있는 세상이 될 것이다.
만일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그 값을 지불해야 하는 죄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지 않는 사람도 많고, 사후 세계가 있다 한들 지금 세상과의 연결성을 전혀 알 수 없다는 종교들도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평생 무신론과 불가지론을 철학으로 삼고 살아간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그러하듯 사후 세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라는 말씀은 성경책을 여는 사람에게 던지는 선포이지 논리적 증거가 아니다. 사후 세계를 믿거나 믿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성경은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만들고 통치하신다고 선포한 그 연장선상에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일관성 있게 설명한다. 그러므로 만일 죽음 이후에도 대가를 치러야 할 죄가 있다면 그것은 사후 세계를 만드신 하나님과 관련된 죄일 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은 죄이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2:19).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의 정수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자기 죄 때문이 아니라 창조주에게 등을 돌린 사람 때문이다. 누구든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그분을 믿고 찾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상을 주시는 분이다”(히 11:6).
그러나 만일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죄 용서와 구원을 받을 다른 길은 없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행 4:12)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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