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57-64 말씀묵상
제목: 주를 경외하며 회개하는 자들의 친구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1. 주의 은혜를 호소함(57-58)
하나님이 내가 가진 소유, 기쁨, 행복, 일용할 양식의 전부이기에 주의 말씀을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지난 날 주의 말씀대로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여호와의 얼굴을 구함)를 베푸시며 앞으로 선한 길로 행하며 살아가도록 자신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겸손하게 회개하고 있습니다.
2. 다윗의 다짐(59-61)
다윗은 마치 자수를 놓듯이 심사숙고하며 꼼꼼하게 자신의 행위를 생각하고 회개하고, 자신의 발을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할 법도로 삼고 실천에 옮기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다짐으로 끝나지 않고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요(약 1:23), 모든 행동의 원칙이며(갈 6:16), 죄악을 물리치게 하는 검(엡 6:17)입니다.
3. 감사를 드림(62)
다윗은 감사드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게 베푸신 은총으로 인하여 주께 감사하리이다"라고 말하지 않고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 곧 지혜롭고 공의롭게 역사하시는 주의 섭리로 인하여 주께 감사하리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기쁠 때 뿐 아니라 인생의 한 밤중에, 춥고 어두운 밤에도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4. 다윗의 친구들(63)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였습니다. 절친한 친구이거나 자신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자들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법도를 지키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런 사람들의 친구로 자처하였습니다.
5. 주의 은혜를 간청(6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찬 것과 마찬가지로 땅은 주의 인자하심으로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뿐만 아니라 하등 동물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윗은 자신의 필요와 능력에 따라 하나님께서 선하심을 베풀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말씀안에서 온전한 회개하게 하시고, 회개한 사람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시며 주 안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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