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몸은 성령의 전
본문 : 고린도 전서 6:19-20
19 너희 몸을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사신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 교회는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사도 바울에게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들을 적어 보냈습니다. 그중에 음란 문제가 오늘의 주제 입니다.
고린도에는 이오니아해와 에게해를 연결하는 지름길인 육상 운하가 있어 배를 마차에 실어서 디올코스 궤도를 따라 노예들이 끌어서 움직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해상 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배가 육상을 이동하는 동안 선원들은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고린도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경제가 매우 번성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고린도에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 있었고 여기서 운동경기가 수시로 열렸습니다.
고린도에는 12개 이상의 신전이 있었는데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신전이 유명했습니다. 이곳에는 1,000명 정도의 신전 매춘부들이 있어 도시 전체를 도덕적으로 타락시켰습니다.
고린도는 물질문명을 우선시 하는 로마의 세속 문화가 왕성하였으며 각종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하여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외지에서 배를 타고 오는 선원들로 술집이 많았고 도박과 매춘등으로 얼룩진 도시였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을 통하여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기는 하였지만 혼합주의, 성적 문란, 무절제, 경박함과 같은 기존의 사회의 나쁜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특히 음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린도 교인들을 책망하는 것 입니다.
우리 몸은 이제 그리스도의 지체인 것 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죄인인 우리를 자신의 피값으로 사신 것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의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값을 지불하고 사신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 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구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이며 성령의 성전이 되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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