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13-120 말씀 묵상
제목: 안전의 근거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1.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미워함(113)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고', 두 마음을 품은 자는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친 자들입니다. 다윗은 두 마음을 품을 때마다 주의 법을 기억하여 사랑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만일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섬기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라(왕상 18:21), 여호수아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수 24:15)고 다짐했습니다.
2. 은신처요 방패이신 하나님(114)
다윗은 사울이 군사를 풀어 자신을 추적할 때마다 가까운 은신처로 몸을 숨겼습니다. 전쟁터에 나갔을 때에는 방패를 사용하여 자기 몸을 보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윗은 하나님이야말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완전한 보호가 이루어지는 '은신처'요, 위험 중에 보호해 주시는 '방패'가 되사 죽음의 수렁에서 생명을 건져 주시고 죄에서 영혼을 지켜주시는 분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3. 계명 지킬 것을 다짐(115)
참된 용기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본분을 다하겠다고 굳게 결심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는 자는 행악자와 어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한 무리와 어울리는 것은 경건한 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행악자를 친구로 선택하지 말아야 합니다(시 1:1; 엡 5:11).
4. 은혜를 구하는 다윗(116-117)
다윗은 나를 붙들어 살게 해달라고 두번이나 호소합니다. 삶의 시험과 유혹들에 빠지지 않도록 지키시는 른혜를 계속 베풀어 달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여호와의 백성된 도리를 다 할 수 없으며 주께서 신령한 은혜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언제 죄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지 모른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 중에 소망을 두는 자들은 자신들의 기대가 무너지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5. 악한 무리들을 심판하심(118-120)
주의 율례에서 떠난 악인을 하나님께서 멸시하시고,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시며, 다스리시지 않으시며, 찌꺼기(용광로에서 광물을 걸러낸 나머지 쇠똥)같이 버리시는 이유는 이들이 '주의 율례에서 떠나' '속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악인은 주의 율례를 버리고 악한 궤계를 따라 자신을 속이며 겉으로만 선한 척하여 이웃을 기만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벌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두 발을 들고 살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가길 원하오니 쥬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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