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89-96 말씀 묵상
제목: 세상을 창조하시고 존속시키시는 말씀
찬송: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1. 하나님의 말씀과 성실하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음(89-91)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확고부동하여 변치 않으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고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다고 합니다. 시대는 바뀌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태양은 계속돌고 산이 그대로 있고 시내가 변함없이 흐르듯이 하나님의 약속은 모든 시대에 적용됩니다.
2. 주의 법을 잊지 않음(92-93)
다윗은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는지 금방이라도 고난 중에 멸망할 것 같았습니다. 죽지 못하고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사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은 주의 것이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의 법을 묵상하는 것은 가장 즐거운 일중의 하나였습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할 때 그를 붙들어 준 것은 "네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창 32:12)는 말씀이었습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94-95)
다윗은 자신이 '주의 것이오니' 마음을 다하여 주를 섬기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세우신 언약으로 자신을 소유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은 자신의 것이라고 합니다. 주의 법도를 찾았다는 것이야말로 그 생명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로 악한 무리가 멸망케 하려고 온갖 궤계를 꾸미지만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다고 고백합니다.
4. 땅 위에 완전함(96)
다윗은 세상에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다고 합니다. 땅위의 완전함이란 한 인간이 죽기 전에 끝을 볼 수있는 것에 불과하며 불완전합니다.
다윗은 일생동안, 가장 강했던 용사 골리앗이 무너짐을 보았으며, 민첩하고 재빠른 아사헬이 붙잡히고, 가장 지혜로운 자로 손꼽히던 아히도벨이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아름답던 압살롬이 흉한 꼴로 변모하는 과정도 지켜보았었다. 세상에 '모든 완전한 것의' 끝을 보았지만 하나님의 계명은 무한하며 그 심오한 참뜻을 헤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변하는 세상 가운데 영원하시고 완전하시며 성실하심으로 세상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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