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비의 심정
본문 : 고린도 전서 4:14-20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마치 자녀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르침은 교사와 학생,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와 같은 하양식이며 일방 통행의 가르침이지만 사도 바울은 부모와 자식과 같은 쌍뱡향 사랑의 소통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스승, teacher 가 있습니다. 지식을 전해 줄 수 는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로 만 설명하여 전달하여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단순히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배우는 것 만 으로는 부족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는 목회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 간에 예수의 사랑이 흘러 넘쳐야 합니다.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만 진정으로 예수님의 교회가 되는 것 입니다.
지식적인 것도 물론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지식적인 단계에 머물수 없듯이, 목회자들과 성도와의 관계도 설교나 성경공부와 같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부모 자식과 같은 family 의 사랑의 관계로 발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비의 심정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섬긴 것 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라 사랑을 주기 보다는 받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 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열리기에 노력하여야 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 하십니다. 너의 껍데기를 깨고 나와라.
우리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보호층인 shell, 계란의 껍질 같은 것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일만 스승이 있듯이 교회 공동체 안에 가르치는 자들은 많지만 진심으로 품어주는 아비 역활을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어미 닭이 달걀을 품어 새생명을 부화 하듯이 교회는 새 생명이 부화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부모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각자 품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들 안에 원래 있던 심성이었는데 아담의 후손인 우리들이 세파에 시달리며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동안 전투 모드로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물질을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물질로는 채우지 못하는 갈증이 있습니다. 일의 성취나 사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 빈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 안에 생수의 강이 흘러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메말라지게 됩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제자 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이 생수를 주신 것과 같이 성령 충만함으로 서로를 돌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 성령의 생수가 흐르게 될 것 입니다.
우리 모두 바른 믿음을 예수님 터 위에 세우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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