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그럽게 헌금을 드리라
성경 : 고린도후서 9:1-15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바울은 또 다시 헌금생활에 대한 교훈을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첫째, 믿음으로 준비하였다가 헌금을 드리라.(1-5절)
2절에 그 말씀이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기근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에게 고린도교인들이 자원하고 준비하여 헌금을 드리도록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헌금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주일 예배를 드릴 때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여서 교회에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헌금도 미리 잘 준비하였다가 예배 시간에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주일날 교회의 예배에 가기 전에 부모님은 깨끗하게 준비된 헌금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부모님 자신도 정성껏 준비하였다가 십일조와 주일 헌금을 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정성껏 드렸습니다.
오늘 5절 말씀에서 바울은 다시 헌금의 준비를 강조하였습니다.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둘째,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린 헌금을 받으시고 축복하신다.(6절)
6절 -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을 다 보고 계시고 다 아십니다. 그리고 그런 헌금을 귀하게 여기시며 받으십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물질은 생명처럼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은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거나 모잘라서 우리에게 헌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모든 우주 만물과 자연만물 그리고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들과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서 믿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매주일 믿음으로 드리는 우리의 헌금을 살아계신 하나님은 다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셋째,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라. (7-15절)
7절 -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 헌금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베푸신 은혜를 깨달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영원하고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다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조금이나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는 더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8절을 깊이 묵상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헌금생활의 깊은 뜻과 진리를 다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주일 오늘 말씀대로 헌금생활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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