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6:15-28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지만 7일만에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에 불을 지르고 죽습니다(18절). 하나님이 세운 왕이 아닌 스스로 자격을 부여해서 왕이 된 욕망은 화를 불러옵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권력과 물질로 힘을 삼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세상이 진리와 윤리와 이치가 점점 약해져갑니다. 왕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인데 권력의 맛을 본 사람들은 백성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부와 권력을 키웁니다. 나라나 사회나 교회나 어디든지 세움을 받은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지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적인 권력은 섬김을 받는 자리에 설지라도 교회만큼은 섬기는 자리로 더 내려가는 종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적 모습으로 살기보다는 하나님앞에 시선을 두고 세운 자리에서 믿음으로 겸손히 섬기는 자리에 꿋꿋하게 서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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