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1-24 말씀 묵상
제목: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찬송: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1.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1-6)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것을 조사하고 감찰하여 우리의 행동과 마음을 익히 알고 계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
또한 시인은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이해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나의 앞 뒤에 계셔서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시며, 우리가 밖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과 말하는 것들도 아십니다(2-5).
하나님의 지식은 무한하기 때문에, 제한된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이해의 한계를 벗어납니다(6).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자기의 무지함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눈 앞에 살고 있는 사람들(7-12)
인간은 어디든지 계신 하나님의 눈을 피해서 숨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하늘에도, 가장 낮은 바다 밑에도, 잔치집에도 초상집에도 계십니다. 동서남북 어디에든지 계셔서 주의 손이 인도하시며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7-10).
이 세상에 어둠과 빛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빛 자체이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낮과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둠 속에 숨어서 하나님을 피하려는 생각은 미련한 일입니다(11-12).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3. 모태에서 모든 조직을 만드신 하나님(13-18)
"주님께서 내 내장을 지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신체 조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존재로 만드셨고, 또한 의지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 정하시고 주의 책에 기록하셨습니다(13-16).
시인은 인간을 조성하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능력이 보물처럼 귀중하여 하나님의 지식을 헤아려 보려고 했으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하나님의 지식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17-18)
4. 영원한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19-24)
시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자기를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그의 마음과 생각을 알게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경건한 성도들은 성령님께 자신 안에 있는 죄를 드러내시고, 죄에서 벗어나 영생의 길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지으시고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하나님!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원망하지 않게 허시고 주어진 환경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살아가오니 선한 길로 인도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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