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행1:4-8
제 목: 성령이 임하시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주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But ye shall receive power, after that the Holy Ghost is come upon you : and ye shall be witnesses unto me both in Jerusalem, and in Judaea, and in Samaria, and unto the uttermost part of the earth.(Act1:8)
신앙생활은 내 힘으로 하는 것 아닙니다.
노력도 결심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새 힘을 얻어야합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고 쓰러지되 오직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침같이 올라가리라.(사40;30-31)고 하셨습니다.
새 힘은 하나님이 주시는 새 영. 즉, 성령(聖靈 Holy Spirit)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17절)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니라.(17절)
진리의 성령이 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행1:4)
아버지께서 분부하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하면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증인은 현장의 목격자를 말합니다.
법정에서 증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증인을 잘못 세워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회유와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돈을 받고 법정에서 거짓증언을 했습니다.
이 일로 재판에서 지게 되었고, 오히려 죄인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증인(證人) 을 ‘마르퉤스’ 라고 합니다.
그 뜻은 ‘순교자’ 란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목격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증인이 되려면, 순교를 각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의 증인이 됩니까?
성령을 받으면 놀라운 신비의 영적 세계를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체험하면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최고의 사명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환란과 핍박과 죽음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목격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증인입니다.
성도의 사명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증인이 되는 변화의 전환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교회의 기도소리가 적어졌고, 예배자의 사모함이 무디어 졌습니다.
요즘은 가나안 신자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가나안은 거꾸로 교회에 ‘안.나.가’ 는 크리스찬이랍니다.
영적 암흑기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전혀 느낄 수가 없는 형식적 예배가 많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다시 오순절 성령운동이 한국교회에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유럽의 교회들처럼,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의 제일 교회처럼 깊은 수렁(늪)을 걷게 됩니다.
깊은 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강력한 오순절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한국교회에 20세기의 불던 성령의 강권적 역사가 그립습니다.
오순절에 일어난 성령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대 각성(부흥)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각성운동이란 부흥의 물결이 한 사회 시대 역사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의 영적 각성운동이 독립운동에 불을 지쳤습니다.(1734 년)
조나단 에드워드를 중심으로, 챨스피니, D.L 무디 같은 분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17세기 영국의 웨일즈 부흥운동(1904년), 18세기 웨슬리 부흥운동(1790년), 1906년 아즈사 부흥운동(1906), 1907년 평양 대 부흥 운동은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했습니다.
한국에 1973년 빌리그레함 전도대회, 엑스포74, 1977년 민족복음화 대회, 1980년 세계복음화 대회 등 서울 여의도가 성령운동의 요람이었습니다.
찬반의 논리는 있었으나, 이때 한국교회는 대 폭발 부흥성장 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내 힘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힘으로도 안 되고 능력으로도 안 되나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슥4:6)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했습니다.(요6:63 )
주님이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지금은 물로 세례를 받았으나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약속하셨습니다.(행1:5)
그리고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고 하셨습니다.(행1:11)
이 약속을 믿고 마가의 다락방에 120성도가 10일간 간절히 기도할 때
(행1:14) 약속하신 오순절 성령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행2:1-13)
이날을 오순절 성령 강림이라고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성령’ 이십니다.
초대교회의 탄생은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성령이 임재하시는 기도와 찬양, 그리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섬기는 교회가 진정한 은혜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도 합니다.
오순절 성령체험 이후, 잘 넘어지고 나약했던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변화가 삶 속에서 나타났습니다.
신앙은 변화로 나타납니다.
인생의 가치관이 변하고, 세계관이 변하고,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어둠의 자녀가 빛의 자녀가 되고, 못된 악습관이 끊어지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기 자랑이 주님을 높이는 간증으로 바뀌었습니다.
신앙에 기사와 표적이 많이 일어났습니다.(행2:43)
소유개념이 바뀌었습니다.
내 것이라 하던 소유가,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주인이었던 삶이, 하나님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순절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는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지구촌에선 지금도 에즈버리 대학의 부흥운동(2023년) 같은 것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나지 않고, 29장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은혜가 일어나야 합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에게 핍박이 시작되기 전에 성령으로 명하신 말씀입니다.
AD 64년경에 폭군 네로 황제가 로마 시에 불을 놓았던 대화제와 기독교 박해가 있기 전에 사도행전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 (61-63년경)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는,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환경을 이기도록 힘을 주셨고, 새 힘과 능력을 주시고,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방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평안할 때 보다, 환란과 핍박 속에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고난이 있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넉넉히 이길 힘도 주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1. 주님은 약속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들이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네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
하나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어떤 곳입니까?
예루살렘은 구속사적 의미에서 중요한 곳입니다.
구약시대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쳤던 장소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건축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하3:1).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지시고 인류구원을 완성하신 곳입니다.
그러나 당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은 빨리 떠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을 버리고 도망간 곳입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언덕에서 죽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많은 충격과 상처를 받은 곳입니다.
무리들이 언제 잡으러 올지 모르는 불안한 곳이 예루살렘입니다.
제자들은 빨리 갈릴리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은 이런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행1:4)
신앙은 문제를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피하지 말고, 다시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정면 돌파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낙심과 절망의 자리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때로 경제적인 것도 있고, 건강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자녀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포기의 자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일어서는 회복의 자리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 하나는 약속을 믿고 성령의 은혜를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5절)
본문에 두 가지 세례가 나옵니다.
하나는 물세례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다는 고백의 증표가 물세례입니다.
물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는 의식입니다.
(벧전4:21)
애수님도 세례요한을 통하여 물세례를 받으셨습니다.(마3:11-17)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
대단히 중요한 세례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표입니다.
물세례는 일생 한번 밖에 안 받습니다.
또 하나는, 성령 세례입니다.(행1:5)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이 물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잘 넘어집니다.
유혹에 넘어지고 죄에 넘어집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질 때 다 도망갔습니다.
주님은 이런 제자들의 모습을 너무 잘 알고, 너희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 고 하셨습니다.
그때까지 약속을 믿고 기다리라는 분부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
세상을 이길 힘, 죄를 이기고, 원수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능을 하나님의 영이 부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제자들이 약속을 믿고 기도에 전혀 힘쓸 때,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성령으로 충만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영이 내 마음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롬8:28)
빌바를 모를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 기도해 주시는 분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주님은 천국 가는 길이 되시고, 성령은 인도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과 동행해야 하고 성령께 길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미지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날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신앙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주님의 약속은 시기와 때가 있습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7절)
제자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고 물을 때, 시기와 때는 하나님의 시간표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역사의 시간표는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개인을 섭리하시고 국가를 섭리하시고, 역사를 섭리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표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이것이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이를 신학적 용어로 ‘신적작정’ ‘하나님의 섭리’ 라고 합니다.
기도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임계점, 양이 있습니다.
믿음에도 있고, 충성에도 기대치가 있습니다.
찾고 두드리고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120 여명의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행1:15)
오순절 날이 이르매 하늘로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 불의 혀같이 성령이 임했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행2:1-4)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만 아시는 세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1) 죽음의 시간이 비밀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2) 주님 재림의 시간이 비밀입니다. 아버지만 아십니다.
(3) 기도 응답의 시간이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비밀을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빨리 이뤄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다리시길 축복합니다.
3. 성령 받고 주의 증인되고자 받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8절)
땅 끝까지 내 중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8절)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증인은 현장의 목격자를 말합니다.
성경에서 증인은 ‘순교자’ 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목격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증인은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오순절 날 성령의 은혜를 체험한 제자들은 예수만이 생명이라고, 예수만이 구원이라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믿는다는 한 가지 때문에 재산을 빼앗기고 직장을 빼앗기고, 순교를 당하면서도 우리가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성령 받아 예수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증인되라고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가장 가까운 곳을 말합니다.
우리 가정이요. 이웃이요. 우리주변입니다.
이곳에서 예수를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를 향해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는 내 민족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예수를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마리아는 열방을 향한 세계선교입니다.
땅 끝은 어디일까요?
저는 저 북한 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북한은 기독교를 가장 박해하는 곳입니다.
또 이슬람권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합니다.
저는 이곳이 땅 끝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이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를 전하는 증인으로서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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