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3:20-35
신앙생활하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였는가를 살펴보면 관계가 먼 사람보다는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면서 친척들이 잡으러 왔습니다(20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예수님을 찾자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이냐”(33절)고 반문합니다. 이처럼 육신에 매인 가족의 한계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육적인 사람은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서 구원함을 얻는 사람만이 비로서 그 비밀을 압니다. 주님, 성령을 따라 살아 갈 때 육신에 매여 사는 사람들로 인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확실히 예수님께 붙잡혀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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