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즐거워하느니라"
성경 : 로마서 5:1-5
크리스찬들은 이세상을 사는 동안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오늘 본문은 크리스찬들은 "즐거워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크리스찬들은 이 세상에서 항상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니 "이 두렵고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즐거워할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찬들이 즐거워하는 그 이유는 첫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와 많은 여러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넷째, 온갖 문제와 환난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지만 장차 영원하도록 천국에서 누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크리스찬들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이유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3-4절) 때문 입니다.
우리는 이 즐거워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항상 믿고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약 2천 년 전에 이 로마서가 기록될 무렵부터 시작하여 약 300년 동안 그 당시에 크리스찬들은 무서운 박해를 받았습니다. 주로 로마제국과 그 주변에서 살던 크리스찬들을 향해서 일어났던 로마 황제들의 무서운 박해는 약 열 번 이나 있었습니다.
첫번째 박해는 네로(AD 64년) 의 박해였습니다. 어떤 학자는 그것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로마에 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어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사형되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고, 짐승의 가죽에 매여 투기장에 끌려나와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개에게 물어 뜯기고, 맹수에게 던져지고, 온 몸에 역청을 뒤집어 쓰고 네로의 정원에 있는 기둥에 묶여서 그들의 몸은 밤에 네로의 정원을 밝혀주는 횃불이 되었다. 네로황제는 수레를 타고 다니며 벌거벗고서 한밤에 술에 도취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만족한 듯이 바라보았다."
이 때에 바울과 베드로도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둘째 박해는 도미시안 박해였습니다.(AD 96년) 수천 명의 크리스찬들이 로마와 이탈리아에서 살해되었습니다.
셋째 박해는 트라얀 박해 였습니다. (AD 98-117년)
넷째 박해는 하드리안 박해였습니다.(AD 117-138년)
다섯째 박해는 안토니우스 피우스(AD 138-161년) 박해였습니다. 폴리갑이 살해당했습니다.
여섯번째 박해는 마루쿠스 아우렐리우스(AD 161-180년) 박해였습니다. 순교자 저스틴과 많은 크리스찬들이 목이 잘리고 맹수의 밥이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박해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AD 193-211) 박해였습니다.
여덟 번째 박해는 막시민(AD 235-238 년) 박해였습니다.
아홉 번째 박해는 발레리안(AD 235-260년) 박해였습니다.
열번 째 박해는 디오클레시안(AD 284-305년) 박해였습니다. 이것은 황제들의 박해 중에서 마지막 박해로 가장 심하고 전국적이었습니다. 10년 동안 동굴이나 숲 속에서 크리스찬들을 찾아내어 화형시키고, 사나운 짐승의 밥이 되게 했습니다. 모든 잔인한 방법을 다 사용하여 기독교의 이름을 없애려고 그들을 박해였습니다.
오늘 로마서 본문은 이런 무서운 박해를 당하는 크리스찬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오늘 온갖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키며 주의 일을 하는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오늘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로마서 5장 5절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온갖 문제와 고난 중에서도 범사에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
우리는 오늘, 그리고 매일 매일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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