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삶이 십자가를 뒷전에 둘때 고장난다
본문 : 갈 2:20
프로 운동 선수들은 항상 잘 하는 게 아닙니다. 왜 이러지 할 정도로 안 풀릴때가 많습니다 .소위 슬럼프에 빠질때도 있습니다. 물론 슬럼프는 운동선수에게만 오는 게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온다. 그 대상이 비지니스 맨, 직장인, 일반인 할 것 없이 다 겪습니다.
경기 장에서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고 얼굴색도 변하고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골프채를 부러뜨립니다. 야구 선수는 글러브를 내 팽게 침니다. 그렇다고 그 다음에 잘 되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 사람 왜 저래.. 지가 못해 놓고서..” 이런 말 듣기가 십상입니다. 그리고 나쁜 이미지만 각인 시킬 뿐입니다.
신앙인들도 슬럼프나 시험으로 무너 질 때도 많습니다. 이로 인해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앙인들도 슬럼프나 어려움을 극복해 보려고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걸어가는 길은 주님이 걸어가시는 길입니다. 참고 견뎌내고 섬기는 길입니다 .길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예수와 반대의 길을 지고 가고 있다는 겁니다. 욕심, 탐욕, 이기심에 사로 잡혀 삽니다. 조금이라도 막히면 불평, 탓, 원망..으로 온갖 볼성 사나운 추태를 다 드러냅니다.
종종 직면한 일들 앞에서 순간 화가 치밀고 분노합니다.
분노가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이 얼마나 성령밖에 있는 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분노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분노는 성령의 열매가 아닙니다. 쉽게 화내고 열받아 남을 향해 버럭 소리치고 한다.. 성령의 열매는 오래 참음이다. 인내로 견뎌내야 한다. 분노 한다고 일이 금방 회복 되는 게 아닙니다
지금의 모습을 잠시 후나 내일에 나의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면이 괴롭다고 함부로 분풀이를 하지 말라. 화를 내더라도 해서는 안될 말,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가려 가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삶이 힘들수록 해결 방법은 십자가에 가까이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다시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십자가 아래서 분노가 치밀지만 참고 또 참으면 얼마나 좋은 결과가 있는지 모릅니다.
운동선수들은 위기나 잘 풀리지 않을 때에 기초부터 다시 점검한다고 합니다.
성도들의 베이직은 난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입니다. 자아가 펄펄 살아 있는 한 삶은 그리스도와 반대의 삶을 살 뿐이다. 다시 십자가를 통해서 자아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십자가를 붙들때에 다시금 깨닫는 것이 뭘까요?
첫째,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생생하게 나를 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십자가 앞에 설 때에 내가 누구인지 자기 인식이 분명해 집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합니다.
십자가 앞에 다시 설때에 우리는 영적 질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질서라는 말은 우선순위 입니다. 내가 중심이냐 아니면 그리스도가 중심이냐 입니다.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면 갈수록 내가 얼마나 내 고집대로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둘째,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하라
..20절에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다시 십자가 앞으로 나오면 깨닫는 것은? 내 안에 주인이 나였음을 알게 한다.
내 안에 주인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다.
십자가는 나를 보게도 하지만 십자가는 나를 다시금 강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됩니다 .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은 철저한 상황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이동입니다.
오직 예수를 방향 삼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마지막, 다시 십자가로 돌아갈 때에 지금처럼 살 지 않는다.
갈 2:20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매 순간 마다..이런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십자가에 죽었다. 내 안에 사는 이는 그리스도다. 내가 주인이 아니다.라는 것을 매사에 인정하며 삽니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믿음은 생각이다. 믿음이 생각을 뚜렷하게 합니다.
이제 이후로는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입니다.
내 자아가 세상에 빠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뒷전에 두고 있지는 않는지 .. 깊이 묵상해 보자. 길이 아닌 길을 자꾸 가려고 하면 뭐만 남을까? 꼬이는 일만 볼 것입니다 .
내가 왜 지금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다른 것으로는 제대로 보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십자가 앞에 설 때에 분명하게 자신을 청진기로 호흡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잠시나마 빠졌던 습관을 버려라.
십자가 앞에서 온통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찼던 자신의 모습을 버려라.
십자가를 지시고 걸어가셨던 예수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라.
삶에서 어려움과 근심이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가는 길이 달라집니다.
세상에 무너졌나요..십자가로 다시 일어서자.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자.’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자.
바울은 다시 십자가 앞에 선다.
그리고 날마다 십자가에 자신이 죽는다. 날마다죽노라... 내가 그리스도 앞에 죽을 때에 내가 산다.
왜 나의 삶이 그동안 고달픈 인생이었는지.. 십자가 앞에 서니까 답을 얻는다. 십자가를 뒷전에 두고 살수록 자아는 병들 수 밖에 없다. 고장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십자가 앞으로 오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 게서 사는 것이라..
내안에 가득찼던 욕심들 .. 이제 다시 버려라.
내 안을 텅비게 하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을
다스리게 하라.
그리스도가 경영하는 삶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으로 다시 삶이 정상회복이 될 것입니다. 이런 삶을 추구해 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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