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7:1-9 말씀 묵상

제목: 요담의 통치 

1) 웃시야와 요담(1-2)

요담은 부왕 웃시야가 문둥병에 걸려 별궁에 거할 때부터 섭정 왕으로 즉위하여 12년 간 유다를 통치한 후, 웃시야가 죽자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요담은 교만해지기 전의 웃시야의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1). 그러나 아버지 웃시야가 징계를 받아 문둥병이 걸린 모습을 보고 교만을 경계하며 죄는 모양이라도 멀리하였으나 백성들의 사악한 행위까지 바로 잡지는 못하였습니다(2). 

2) 요담의 번영(3-9)

요담은 부친 웃시야의 건축 정책을 이어받아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을 많이 증축했습니다. 오벨 성은 다윗 성이 있는 언덕의 북동 지점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후기 유다 왕들이 요새화하려 했을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다후기  산중에 성읍들을 많이 건축하였습니다(3-4). 

산중에 영채나 망대를 구축하여 외적을 방어하려는 정책을 썼습니다. 영채는 많은 군사들이 숙영할 수 있는 요새로서 수풀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적의 관찰로부터 보호받으며 기습적인 전투를 벌이기에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망대는 적의 동태를 감시하여 적의 침공을 미리 알아 효과적인 방어를 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요담은 왕으로서 나라의 국방을 튼튼히 하고자 힘썼습니다. 

유다의 여러 왕들에 비하여 요담은 마흔 한 살에 죽었습니다(8절). 비록 짧은 기간 동안 왕위에 있었으나 요담은 나라 안팎을 잘 다스려 그 모든 전쟁과 행위가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에도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7절).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과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생명다하는 그날까지 신실함으로 하나님의 길을 따라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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