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생의 복을 누립시다

본문 : 시편 133:1-3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우리가 믿는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심판에 이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영생을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7:3에서는 영생에 대한 정의를  이같이 말씀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즉, 믿음으로 거듭난 자들이 얻는 영원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생명, 영생을 얻게 되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 어려운 성경 말씀도 깨달아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믿어지게 됩니다. 현재 당하는 고난을 통해서 장차 다가올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는 믿음과 소망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는 성령과 피로써 거듭난 자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창세기 3장에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하와의 범죄와 그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 심판과 에덴 동산으로 부터 추방 당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후손들로 태어난 인간들 모두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피할 수 없는 죄성, 즉 자기중심적인 선과 악의 판단 기준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는 일치 보다는 갈등과 분열이, 화합 보다는 정죄와 비방, 평화 보다는 다툼과 분쟁이 난무합니다. 자기 생각과 같이 하면 좋은 사람이고 자기 생각과 다르면 나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면 누구다 갖고 태어나는 자기중심적인 선악간의 판단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정 공동체 직장 공동체 교회 공동체이든 사람들이 연합하는 자리에서는 각기 소견에 옳은데로 행하는 사람 중심으로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부관계, 부모 자녀 관계라고 할지라도 피를 나눈 형제라고 할지라도 그 안에는 각기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 안에 갈등과 다툼과 분쟁이 있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해결이 됩니다. 이를 위해 속한 공동체에 있는 서로의 모습을 통해 판단 정죄 비방이 아닌 자기중심적인 자신의 죄와 허물을 발견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리고 각기 제 길로 갔던 우리의 죄악을 여호와께서 친히 담당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 만을 의지하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기중심적인 그릇된 길에 벗어나,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돌이키는 회개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침내 회개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영생의 복이 임하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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