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하 24:1-27

제목: 요아스_변명하지 말라

찬송: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인생에서의 누구를 만나는 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만남, 부모님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유다 왕 요아스의 사례를 통해 소중한 만남이 끝난 후의 급격한 변화와 안타까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야다는 아달랴가 왕위를 차지하려 할 때, 요아스를 보호하기 위해 비밀리에 행동했습니다. 요아스에게 신앙적으로 올바른 길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을 멀리하도록 지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요아스는 왕위에 오른 후 성전의 재건과 수리를 주도하며, 하나님께 바른 예배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습니다. 여호야다는 왕국의 정치적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요아스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결국, 여호야다 제사장은 요아스의 통치 초기 동안 중요한 영적 및 정치적 도우미로서 잘 역할을 하며, 그의 통치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세상을 뜬 후, 요아스는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요아스는 아람 왕 하사엘의 침공이라는 위기가 닥치고자 성전의 금을 이방 왕에게 바치며 위기를 모면하려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스가랴를 보내 경고하지만, 요아스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죽입니다. 결국, 요아스는 신하들에게 배신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요아스의 선택은 그의 영적 상태를 드러내며, 신앙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해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아스는 하나님을 떠나면서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결국 신하들에게 배신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비겁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문제를 내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지혜를 구할 때, 진정한 평안과 해답을 얻을 수 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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