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엡 5:16-21
제 목: 성도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6-17)
Redeeming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Wherefore be ye not unwise, but understanding what the will of the Lord is.(Eph 5:16-17)
20세기 신학자요, 정치 사상가인, 라인홀드 니버는
하나님이여,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주옵소서. 그러나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용기와 담대함을 저에게 주옵소서.” 라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있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농부가 겨울이 싫다고 가을이 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농부의 지혜는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알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생도 시작과 끝을 우리 마음대로 조정하거나 연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끝이 온다고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생명체를 가진 것은 영원한 게 이 땅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올 해도 벌써 3월 첫 주를 맞이했습니다.
3월을 영어로 마치(March) 로 행진한다는 뜻입니다.
봄을 영어로 스프링( Spring) 으로 만물이 스프링처럼 톡톡 돋아난다고 합니다.
이 세월이 금방 지나갑니다.
활 같이 빠른 세월이라고 했습니다.
유수와 같은 세월을 노래합니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한 두 살 씩 더 올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젊게 보인다면 무조건 좋습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세월을 놓치지 않고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같은 시간을 살면서도 시간에 늘 쫓기는 사람과,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별로 영양가 없이 늘 분주한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적당한 거절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시간을 양이 아니라, 질로 사용하는 지혜입니다.
응급 환자의 5분은 다른 사람의 100시간보다 중요합니다.
5분에 생명을 좌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매일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어지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시간은 곧 생명입니다.
시간의 낭비는 생명의 낭비가 됩니다.
세월을 놓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의 지혜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행하라고 했습니다.(15절)
지혜는 히브리어로 호크마입니다.
이는 옳고 그름을 분명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분별하고 결정 할 수 있는 실제적 능력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성경에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이니라.(시111:10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의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상4:30)
그가 삼천가지의 잠언을 말하였고, 그의 노래가 1005편이라.(왕상4:30)
그가 기록한 지혜서가 잠언과 전도서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 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 있는 자입니까?
1. 시간을 잘 사용하는 지혜입니다. (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6절)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시간을 잘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이 악하기에 선을 행하는데 시간을 쓰라는 말씀입니다.
1) 세월을 아끼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시간을 잘 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시간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시간낭비는 곧 생명의 낭비입니다.
고든 맥도날드가 쓴 책에, 어떤 사람이 울면서, 누가 내 시간을 본 사람이 없습니까? 하소연 하더랍니다.
잃어버린 내 시간을 찾아 달라는 고백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영원히 돌아오지 않고,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은 다시 찾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나간 시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또한, 시간을 아끼라는 것은 기회를 포착하라는 말입니다.
왜요? 세월이 너무 악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도 부모들이 공부하라는 게 참 듣기 싫고 귀찮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공부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80세가 넘으신 어른한테 건강주의하세요, 하지 공부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시절이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는데, 연세가 들수록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50이 넘어가면 세월이 휙휙 태풍처럼 지나가는데, 60이 넘으면 태풍이 아니라 2년씩 건너뛴답니다.
70이 넘으면 3.7.9 삼년이 지나가듯 빨리 간답니다.
80넘으면 이제 가셔도 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80세 넘으신 어른들께 물어보면 엊그제 같은 세월이라고 합니다.
2) 어떻게 살아야 세월을 낭비하지 않습니까?
(1)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성도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하나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불로소득을 기다리는 것은 신앙의 방법이 아닙니다.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둘 수 없습니다.
(2) 또한, 오늘을 성실히 살아야 합니다.
내일의 준비는 오늘 하는 것입니다.
오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내일이 결정됩니다.
뭐든지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내일은 내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만 아시는 하나님의 날입니다.
뭐든지 미루지 말고 지금 하세요.
저는 자다가도 영감이 떠오르면 일어나서 즉시 메모를 합니다.
그래야 그 순간 떠올랐던 영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시길 축복합니다.
2. 성도의 지혜는 주의 뜻을 분별하는데 있습니다.(17절)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7절)
1) 어리석은 자란 누구일까요?
주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방향도, 목적도 없이 사는 자입니다.
세상에는 사람의 뜻도 있고, 하나님의 뜻도 있습니다.
육에 속한 뜻도 있고 영에 속한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응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보세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듯이 밤새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마지막 결론이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TV 채널을 맞춰야 원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주파수가 (싸이클) 맞아야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응답이 오고, 영적 교통이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정해진 채널에 맞춰야 됩니다.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달나라를 향해 쏘아올린 로켓이 궤도에서 빗나갔다면 과감하게 궤도를 수정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이제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영감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십니다.
대개 사람들은 이기적인 자기생각에 함몰될 때,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2) 분별력이란 지혜를 말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뜻을 벗어 날 때 분별력을 잃고 어둡게 만듭니다.
삼손이 나실 인의 신분을 벗어 날 때, 두 눈을 잃고 분별력을 상실했습니다.
발람은 선지자인데도 모압 왕 발락의 물욕에 눈이 가려서 자기백성을 저주하러 떠났습니다. (민22:22, 계2:14)
분별력을 잃었습니다.
그때에 미물의 당나귀가 앞을 막고 있는 천사를 보았습니다.(23절)
발람을 벽에다 다리를 비벼 다치게 했습니다.(25절)
발람이 당나귀를 죽이려고 하니까, 당나귀가 입을 열었습니다.
미물의 짐승이 입을 열어서 발람의 눈이 떠서 보니까, 화염검을 든 천사가 자기를 죽이려고 칼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날 땐 미물의 짐승만도 못합니다.
3) 주의 뜻이 무엇입니까?
...오직 주의 뜻을 이해(분별)하라(17절)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주님이 좋아하실까?
주님이 원하시는 길일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고전이 있었습니다.
행동하기 전에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 항상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가 하나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마6:33)
하나님의 뜻은 ?
(1)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롬2:18)
천국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2) 거룩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니라.(살전4:3-8)
(3)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에 이르는 것이라 했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
벧후3:9에는 아무도 멸망치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4) 항상 선을 좇아 행하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 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5-18)
3. 주의 뜻은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18절)
방탕은 목적을 잃어버리고 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방향을 잃고 세상에 취해 살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은 구원받은 성도가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라면, 성령은 그 길을 인도해 주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지,정,의 인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책망도 하시고, 깨우쳐 주기도 하고, 위로도 해주시고, 우리가 무엇을 기도할지 모를 때 중보 기도도 해 주십니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 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롬8:26)
1) 성령 충만할 때 나타난 증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집니다.
(1) 예배의 삶이 되어 집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으로 충만해 집니다.
자꾸 예배드리고 싶어집니다.
요즘 켄터키 에즈버리부흥 운동이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2023년 2월 8일부터 14일간 에즈버리 대학 예배하면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2) 또한, 환경을 초월한 감사가 회복됩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20절)
여기에 팩트는 ‘범사와 항상’ 입니다.
잘 됐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건강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안 될 때에도, 병들었을 때에도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고백입니다.
성령 충만할 때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3) 성령 충만할 때 소유 개념이 바뀝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4:32)
오순절에 성령 충만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조금도 내 것이라 하는 자가 없더라.
청지기 신앙입니다.
내 것이라는 소유 개념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청지기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도, 건강도 내 것 아닙니다.
내 것이면 왜 병이 듭니까?
생명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면 왜 죽습니까?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입니다.
은혜를 깨닫고 보면 작은 것 하나하나가 감사한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기에, 호흡하고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가 시작되는 생명 주신 걸 감사하고,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 들 때 지켜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지혜는 분별력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월을 아끼는 것은 선을 행하는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5:2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우리를 택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택하셨습니다.
경외함의 보상은 생명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33:6)
노아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고, 인류를 종적을 이루게 하셨습니다.(히11:7)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잠16:6)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라 했습니다(신6:24)
청지기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시간도 하나님의 것이요. 소유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자녀도,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동안 청지기로 사는 것입니다.
무엇을 선택을 하든, 결정을 하든,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요 성령 충만한 자의 삶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이번 사순절을 보내면서 온 교회에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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