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65-72 말씀 묵상
제목: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를 배움
찬송: 주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 선대하신 하나님(65-66)
다윗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매사에 자신에게 은혜롭고 귀하게 대하셨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하여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진리와 거짓, 선과 악의 차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명철(정확한 판단력)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알기 전과 후(67).
인간은 풍요를 누리면서 평화롭게 살때는 곁길로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기 쉽고 방황하고 실수하기 쉽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마음이 평안하여 아무런 고통이 없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성도의 본분도 저버리고, 불의를 저지르게 하는 불행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생활이 넉넉해지면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기만하고 육체의 정욕에 빠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과 연합하여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기도 합니다(시 30:6).
그러나 고난을 당한 후에는 주의 말씀을 지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고난을 이용하셔서 방황하던 영혼을 돌아오게 하십니다.
3.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68).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피조물을 위해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도 주의 선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주의 율례를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4. 교만한 자들이 행한 일(69-70)
교만한 사람들은 다윗의 명성을 시기하여 모욕하고 거짓 증언을 하였지만 다윗은 묵묵히 참고 견디었습니다. 그는 대적들의 번영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대적들의 마음은 살쪄서 기름덩이 같으나 다윗은 주의 법을 즐거워하며 경건하고 절제된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5. 고난의 유익(71)
다윗은 삶의 경험을 통해 고난을 겪으면서 많은 유익한 교훈을 얻었기에 고난당하는 것이 자신에게 좋으뉴일이요 유익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고난을 겪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통해 훈계를 얻게 해주셨고 주의 율례를 배우는 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마치 진주가 고난을 통해서 빛이 나는 것처럼 다윗은 그동안 겪은 고난으로 말미암아 주의 입의 법이 잃어버린 '천천 금은보다 귀하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제 삶을 되돌아 보며 주의 말씀을 붙잡고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살아가길 원하오니 성령께서 늘 함께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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