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1-3 하나님의 위로

비록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여 있다고 하여도 언제나 의롭게 살려고 하는 소수의 무리를 있는 법입니다.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1절)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깊이 통찰할 것을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애굽의 노예였던 자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고난당하고 있다 하더라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은 능히 이제라도 그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여 줍니다. 

   곤고한 중에서도 의를 좇고자 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위로자 하나님은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1절)고 하십니다.  그들은 갈대아 우르에 있는 우상 숭배의 가정에서 떠냄을 받은 자들이었고(수 24:2). 애굽의 노예에서 다시 떠냄을 받은 자들이엇습니다(출 3:7, 8). 의를 좇는 믿음의 사람들은 비록 자기가 처한 현실이 처절한 상황이더라도 이런 사실을 상기한다면 슬퍼할 게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조상인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브라함이 혈혈단신으로 있었'(2절)습니다. 그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자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다'(2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시온 곧 이스라엘을 위로하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사 40:1, 2). 

   하나님의 위로는 말씀과 함께 위대한 변혁을 일으킵니다. 의를 좇는 자들이 거할 터전을 하나님은 결코 폐허처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3절)'라고 하였습니다. 현재의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의를 좇는 무리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다면 마침내 기쁨으로 추수할 순간은 반드시 오고야만다는 사실입니다. 

위로의 하나님은 시온을 위로하시어 '황폐한 곳', '광야', '사막'을 에덴동산같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적막하고 곤핍하여도 염려하지 맙시다. 위로의 하나님이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기: 하나님의 위로에는 반드시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감사의 노래가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노래는 언제나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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