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불평을 듣기 싫어하시는 하나님
본문 : 민수기 20:2- 9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으면 좋을 뻔 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앞드리니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내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출애굽한지 2년이 지났을 때 가나안 정탐을 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하시자 이스라엘 12 지파에서 각각 한명씩 대표를 뽑씁니다. 가데스 바네아를 출발하여 가나안을 정탐하고 온 이들의 보고는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기는 하지만 그 땅의 백성은 신장이 장대하고 내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도 있어 우리가 감히 싸워 이길 수가 없다고 12명 중 10 명이 보고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아보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낙담하며 모세와 아론이 살기 좋았던 애굽에서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다고 불평과 원망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려고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데 못 가겠다는 것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앞장서서 가나안 땅의 적들을 물리쳐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전쟁을 대신 해주시겠다는 것 입니다, 적들을 물리치는 것도 이스라엘 백성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해주시겠다는 것 입니다. 너무 빨리 가나안 거민들을 쫓아내어 이스라엘이 미처 정착을 못하면 빈공간에 야생동물들이 늘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속도 조절을 해주시겠다는 말씀 입니다.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겠다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 전쟁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감당해야하는 전쟁으로 인식을 하였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38년을 더 광야에서 지내며 20 세 이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한 자 전부를 죽게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지 40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제 가나안으로의 여정이 얼마 안남았읍니다. 38년전 가나안 정탐을 시작 했던 가데스에 다시 온 것 입니다.
가데스로 돌아온 백성들이 물이 떨어져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가데스에서 가나안 정탐후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아수성 치며 원망하였던 회중 입니다. 그들중 출애굽 당시 20세 이상은 다 죽고 new generation 으로 구성된 회중이지만 이들도 아직도 물이 없다고 원망을 합니다.
하나님은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의 원망으로 기분이 상했는지 반석앞으로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무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하고 모세가 손을 들어 반석을 지팡이로 두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납니다.
모세가 어지간히 열 받을 만 합니다. 그러나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반석을 지팡이로 두번 쳤습니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 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반석을 치는 것은 한 번으로 충분했습니다.
출애굽기 17장 6절에 르비딤에서 물이 없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반석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반석 위에 서시고 모세가 반석을 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찢으시고 물과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 물과 피로 우리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생수가 바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한번으로 충분하였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의 원망 불평으로 인하여 기분이 상하여 혈기가 올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석을 두번 내리 친 것입니다.
그 불순종으로 인하여 모세와 아론은 그토록 원하던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아론은 호르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고 죽습니다
우리들은 다 만인 제사장 입니다. 우리들도 주위의 사람들의 원망 불평으로 인하여 혈기를 부리게 되거나 열받아 혈기를 부리게 되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할 수도 있게될 것 같습니다.
온유한 모세도 실수를 합니다. 우리들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토록 들어가고 싶은 가나안을 가보지는 못하고 모세는 느보산 위에서 멀리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것으로 족하고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
우리들이 함께 연합하여 세워가는 교회 공동체에도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험이 계속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와 아론의 경험을 통하여 원망과 불평, 혈기를 다시리며 살아가게 되기를 함께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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