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2편 1-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시편 92편 1-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2.08 16:05

시편 92:1-15 말씀 묵상(2024/2/9)

제목: 안식일에 드리는 찬미

찬송: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1. 감사와 찬양을 드림(1-3)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함은 공중 예배에서 드려지는 찬양이었습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다는 고백은 항상 주의 인자와 성실을 체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주의 행하신 일을 인하여 찬양함(4-5)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쁘게 하셨음을 인하여 주의 손의 행사를 높이 찬양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 깊어서 인간으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여서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하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라고 찬양했습니다(롬11:33). 


3. 하나님을 모르는 자(6)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지 못하고 자기 중심으로 사는 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시14:1). 그들은 시작과 그 끝을 모른 채 멸망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번영한다고 할지라도 멸망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깨닫고 찬양하는 자는 하나님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자입니다. 


4. 악인의 결국(7-10)

현실 속에서 악인이 풀같이 성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가 흥왕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풀이 곧 마르고 시들어 불에 태워지듯이 멸망당하고, 주의 원수는 패망하여 다 흩어져 사라집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뿔을 들소의 뿔과 같이 높이십니다. 


5. 원수의 보응받음을 목도함(11)

시인은 자신의 원수가 하나님께 보응받음을 눈으로 보며 귀로 들었다고 진술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 증거되지 않을 때 악인들은 기고만장하여 하나님과 의인을 비웃고 조롱하며 교만히 행합니다. 


6.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함(12)

시인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집에서 의인의 번성은 여호와의 집이 영원함같이 영원한 것입니다. 의인은 푸른 잎사귀의 번성함 같으며(잠11:28) 그 집에는 평강이 넘칩니다(시72:7). 


7.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함(13-15)

의인의 흥왕함은 여호와의 집에 심기운 나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 나무는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합니다. 다른 나무들은 노년기에 접어들 때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집과 하나님의 궁정을 사모하여 하나님께 뿌리를 깊이 내린 성도의 삶은  늙어도 진액이 풍성하며 열매를 맺고 푸르청청합니다. 


오늘의 기도: 악인의 흥왕함을 인하여 시기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주야로 

찬양하며, 악인의 번성함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늘 가까이 하여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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