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시편 90편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2.06 17:38

시편 90:1-17 말씀 묵상

제목: 티끌로 돌아가는 인생

찬송: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1. 우리의 거처이신 하나님(1)

시인은 주가 대대에 이스라엘의 거처가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에는 평안과 안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와 맺으신 언약에 따라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을 때 그들은 거기서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2.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2)

하나님의 존재는 산이 생기기 전, 곧 태초 이전에 이미 존재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세상이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영원합니다. 


3. 유한한 인간의 존재성(3-4)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유하여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 동안 잠깐 세상에 나와 거하다가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천년이란 세월은 우리에게 매우 긴 기간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도 주의 목전에는 지나간 어제와 같이 한 날과 같고 밤의 한 순간(2-3시간)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4.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5-9)

시인은 인생이 잠깐 자는 것과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과 같다고 말합니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우나 금방 시들어 말라 버리듯이 인생은 쉽게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인은 인생이 풀과 같이 사라져야 흙으로 돌아가는 이유를 죄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5.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10)

시인은 사람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으로 신속히 날아간다고 진술했습니다. 


6.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11-12)

"여호와여 우리의 날이 얼마나 적으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기간이 얼마나 짧은지를 올바로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7. 주의 인자로 만족케 하소서(13-14)

시인은 여호와여 돌아오셔서 하나님의 인자로 인생을 만족케 하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이는 슬픔과 수고뿐인 인생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기쁨과 만족이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8. 은혜와 축복을 구함(15)

고난의 시간만큼 기쁘게 해 달라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오랫동안 외적에 시달리고 고통을 당했으니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속적이고 은혜로운 축복을 허락해 달라는 것입니다. 


9.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16-17)

하나님께서 구원의 복을 허락하시면 모든 손의 행사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며 자신들의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번성케 허시고

견고케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늘의 기도: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 중에 거할 때 의미가 있으며 기쁨과 만족으로 열매를 맺게 됨을 기억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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