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2편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시편 82편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2.01 16:32

시편 82:1-8 말씀 묵상

제목: 세상의 왕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찬송: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1. 재판장의 직무를 보시는 하나님(1-2)

하나님께서 신들의 모임 가운데 서십니다. '신들의 모임'이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들의 회의를 가리킵니다(신31:30).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진리의 법에 따라 백성을 치리하도록 재판관들을 세우셨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권위는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의로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2. 재판장의 의무(3-4)

재판관들은 변호사에게 지불할 돈도 없는 '가난한 자'와 부모를 잃은 '고아'를 위하여 공명정대하게 재판하고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암5:24) 흐르게 하는 삶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3. 불의한 재판관의 결과(5)

하나님께서 재판관을 세우심은 악을 몰아내고 선이 대접받으며, 애매히 고난당하고 궁핍한 자들을 돕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불의한 재판관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며 양심이 마비되어 흑암중에 왕래하니 땅의 터가 움직여 불의가 날뛰는 사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재판장들을 책망 하십니다. 


4. 불의한 재판관의 죽음(6-7)

재판장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로 불의를 행하자 그들도 일반 사람들과 같이 죽게 하셔서 사람들의 존귀함을 받지 못하게 하십니다. 


5. 재판관들을 판단하시는 하나님(8)

시인은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유일하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유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공의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공의를 요구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세상에 악한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더라도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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