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장 1-1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12.20 07:28

제목 : 신령한 것에 대하여

성경 : 고린도전서 12:1-11


고린도전서 12장은 "성령의 은사장" 이라고 불리워집니다. 사도 바울은 믿는 자들이 성령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 사실이 1절에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고전 12:1)


여기에서 신령한 것이란 성령과 성령의 은사를 가리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신령한 것에 대하여 올바르게 잘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의하면 신령한 것은 성령과 그의 은사입니다. 성령에 대한 말씀이 다음과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살고 있다. 


(고전 12:1-22)을 보면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의 시대로부터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말씀의 진리를 세상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고, 조롱하고, 불신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선포하기를 안 믿는 사람들의 영혼은 죽어있고, 그들은 악한 영(사탄)의 영향을 받고 악한 영이 이끄는대로 끌려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도행전 26:18에서 전도와 선교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둘째,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 (고전 12:3)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각자 "나" 자신이 복음을 듣고 죄를 회개하고 결단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 어느날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 그것을 하게 하신 분은 성령이신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이 성령에 관한 거룩하고 신비하고 놀라운 진리들을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성령에 관한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 다 성령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령의 은사를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다. (고전 12:4-11)


성경에는 은사의 다양함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12:6-9, 에베소서 4:11-12 에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이 나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4 -10을 보면 이런 은사가 나와 있습니다. 

1. 지혜의 말씀  2. 지식의 말씀 

3. 믿음 4. 병을 고침 5. 능력 행함 

6. 예언함 7. 영들 분별함 8. 각종 방언을 말함 9. 방언들 통역함.


저는 오랫동안 목회를 하다가 지금은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를 뒤돌아보면 성령님은 저에게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 은사를 주신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비록 부족하지만 저는 주신 성령의 은사를 감사하면서 지금도 맡겨주신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들 각자에게 주신 은사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그 주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불신하거나 땅에 파묻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고 잘 사용하여서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려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이 할 일입니다.


끝으로, 성탄절의 예배와 찬양 속에서 우리는 성령도 강조해야 한다.


우리는 며칠 후에 성탄절을 맞이 합니다. 구원을 받은 자들은 성탄절에 주인공이 되시는 구주 예수님을 예배하고 크게 기뻐하고 찬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2장 본문을 묵상하면서 제가 새롭게 깨달은 것은 예수님의 탄생에 있어서 성령의 큰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 자신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소홀히 하거나 잊어 버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몇가지 성경 구절을 살펴 보면 우리는 예수님 탄생을 위하여 성령께서 일하신 것을 알게 됩니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라."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할렐루야! 아멘! 우리가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