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 1-1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고린도전서 11장 1-1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12.06 07:09

제목 :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성경 : 고린도전서 11:1-16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고,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지나온 한 해의 삶을 뒤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과 허물과 부족함을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용서함을 받고 새로와져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크게 두 가지의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


바울은 그의 서신 여러 곳에서 여러번 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에는 바울이 두 번이나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 말했습니다.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강력하게, 극적으로, 그리고 은혜로 구주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은 그날 그때부터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그의 뜻에 순종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으려고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무엇을 본받으려고 하였습니까?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의 전도,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겸손, 예수님의 용서, 예수님의 헌신, 예수님의 교육 방법 등을 바울은 배우고 본받고 따라가려고 힘썼습니다. 


우리도 그런 바울을 본받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2천년 동안 세계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본받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도 잘 살펴보고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세례를 받으면 그 사람은 영적인 아기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 영적인 아기는 일평생 성장하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일평생 바울을 본받고 따라가면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12월은 특별히 구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친밀하게 만나는 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고 기다리고 준비하는 때가 되어야 합니다. 

12월이 되면 떠오르는 영어 한문장이 있습니다. 그것은 Keep Christ in Christmas 입니다.

그것은 "성탄절에 예수님을 기억하고 간직하십시오." 라는 뜻입니다.


둘째, 여자들이 머리를 가리는 문제(11:2-16)


1. 바울 당시에 헬라와 중동 지방의 여인들은 공적인 모임 또는 평상시에 머리에 "야쉬막"이라는 수건을 썼습니다. 


2. 그당시에 이러한 수건을 쓰지 않는 여자는 창기 밖에 없었습니다.


3. 정숙하고 존경받는 여인들은 머리를 가리지 않고서는 공중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풍습이었습니다.


4. 여자가 머리에 쓰는 수건은 그당시에 정숙과 순결을 상징하였습니다.


5. 그당시에 여인이 수건을 쓰지 않는 것은 자기의 남편을 업신여기거나 다른 남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7.바울(7-9절)은 또한 남성 우위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다 하나님께 속한 존재요 서로 의존하는 존재인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통하여서 무엇을 깨닫고 배워야 합니까?


1.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다 정숙하고 정결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2.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화합하며 서로 존경하면서 사랑과 평화와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운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교회와 가정과 사회와 일터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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