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경 : 고린도전서 10:14-33

세월은 정말 쉬지않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올해 11월 달도 내일이 마지막날 입니다. 이런 때에 저에게 강력하게 떠오르는 성경 말씀은 에베소서 5:16-17 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뜻을 부지런히 찾고 그것을 바르게 믿고 순종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첫째,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14 - 22절)

바울은 14절에서 아주 부드럽게 그러나 엄숙하게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상 숭배의 죄악은 은밀하게 다가옵니다. 

오늘날 종교라는 이름하에 다가오는 온갖 우상 숭배는 쉽게 분별이 됩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종교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섬기고 숭배하며 따라가는  "신"(god) 도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외에, 종교라는 이름하에 사람들이 숭배하는 대상들, 신들은 다 귀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고전 10:20)

또한 사람들은 "권력, 물질, 인기, 명예, 과학, 세상의 지식, 능력있는 사람, 그리고 독재자" 라는

우상을 교묘하게 숭배합니다. 보통 그런 우상들은 은밀하게 다가옵니다. 

또는 강압적으로 다가옵니다. 

북한의 독재자 3대 김씨를 신처럼 떠받들게 하는 것은 무섭고 강압적인 우상 숭배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나오지만 하나님 대신에 우리는 이런 우상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추구하고 따라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매일 영적으로 깨어서 자신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만을 믿고 사랑하고 예배하여야 합니다. 

둘째,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23-31절)

사도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언급하면서 결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고 말하였습니다. 

31절을 우리는 다시 깊게 묵상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의 일을 하고 또한 세상에서 모든 일을 하고 매일 살아왔는가?" 라고 자신에게 정직하게 물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저는 이민교회의 목회를 은퇴 후에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그중에서 한가지는 믿는 자들에게 "교회 생활이 물론 중요하지만,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과 일상생활과 사회생활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민교회를 목회할 때에 저는 성도들에게 오직 교회 생활 만을 너무나 많이 설교하고 강조한 것 같습니다. 교회 생활을 강조한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한 쪽으로 치우쳤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세상에서 어떻게해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놓고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깊게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32-33절)

바울은 참으로 훌륭한 전도자요 선교사 였습니다. 33절에 그 사실이 나와 있습니다. 

"나와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바울은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인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교회 생활과 일상의 신앙 생활의 결론은 "영혼 구원" 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입니다. 그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의 자리로 던져지는 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친히 선포하신 요한복음 14장 6절을 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아멘!!!

오늘 주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 모두 깊이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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